01.
지나간 것에 연연하느라 진행되어야 할 일들마저 진척이 안되고 있는 답답한 상황…끙…그게 진척이 되어야 지나간 것을 만회할 기회도 될텐데…과거에 연연하기로는 나만한 사람도 없다 싶었는데 더한 사람들이 있네…

02.
설 때 그냥 지나치기가 그래서 아파트 경비하시는 아저씨 두 분께 자그만 선물을 드렸다. 부담 안 가지시도록 진짜 자그만 선물 드렸는데, 내가 지나가면 경비실에 앉아 계시다가도 벌떡 일어나셔서 인사하시는 바람에 한동안 민망한 마음으로 다녔는데… 흐흐흐…아저씨가 앉아서 인사하신다. 이제 마음이 좀 편하다.

03.
요즘 들어 유난히 고마운 마음이 드는 몇 분들이 있다. 삶에 선물 같은 분들… 사막의 샘물 같은 분들... “고마워요” 라고 가만 말해본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웽스북스 2008-03-11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뜻하고 귀여운 해적님 ^^

해적오리 2008-03-11 11:17   좋아요 0 | URL
제가 귀엽긴 하지요...흠흠...
웬디양님은 이뿌시잖아요. 부럽~ ^^

Mephistopheles 2008-03-11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뒤끝 많기로 유명한 알라딘의 메XXX라는 사람도 포기할 껀 포기하는 법을 배웠다고 하더군요..
2. 그 분들에겐 크기나 가격이 아니라 본인의 존재감을 일깨워 준 고마운 선물일꺼에요.^^
3. 흠흠.."오냐" =3=3=3=3=3

해적오리 2008-03-11 11:17   좋아요 0 | URL
형님, 어디 도망가세욤?
맨날 그케 도망가서 저 땜에 흐벅진 허벅지 생겼다 그러실꺼죠?

무스탕 2008-03-11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근 뒤끝 있으신 해적님이시네..
알흠다운 심성을 가지신 해적님이시네..
정말 이쁘신 해적님이시네.. :)

해적오리 2008-03-11 11:18   좋아요 0 | URL
뒤끝- 해적의 세계가 그렇습니다.
심성- 다 저 같지 않나요?
이쁨- 저의 미모를 알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무스탕님도 한 미모 하시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