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1
미셸 투르니에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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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드르디는 프랑스의 하늘에서 추방된 루시페르다. 늙고 멍청한 금발머리 색슨인앞에 지혜를 머금고 나타난 젊고 타락한 엉덩이다. 식민전쟁의 끝에서 마주친 태평양의 잔다르크, 낙원의 사탄이다. 낙원을 등진 사탄은 세상을 향해 떠나고, 색슨인은 허약한 말년의 껍데기와 어미없는 어린자식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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