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1
미우라 시온 지음, 윤성원 옮김 / 북폴리오 / 2007년 7월
구판절판


"빨리 달리기만 하면 안 된다고. 그런 건 허무하다. 날 보면 모르겠냐? 언젠가는 무리가 온다."-0쪽

"'빠르다' 입니까?"
"아냐. '강하다'란다. 스피드만으로는 장거리를 겨룰 수 없다. 날씨, 코스, 경주 전개, 컨디션, 자신의 정신 상태. 그런 수많은 요소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고통스러운 국면에서도 끈기 있게 견더내며 몸을 앞으로 계속해서 옮겨야 한다. 장거리 선수에게 필요한 건 진정한 의미에서의 강인함이다. 우리는 '강하다'고 불리는 걸 명예로 삼으며 매일매일 달리는 거다."-0쪽

"네게는 재능과 적성이 있다. 그러니 말이다, 가케루. 좀더 너 자신을 믿어라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 강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끝이 없다고도 할 수 있다 노인이 되어서도 조깅이나 마라톤을 하는 사람이 있듯이 장거리는 일생을 두고 할 만한 가치 있는 경기다."-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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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2008-09-28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즈음 보고 있는 책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주로 "가벼운 일본 소설들을 보고 있지" 라고 대답을 했는데, 대답을 하면서 떠올리는 최근에 봤던 책들 중 하나이다. 미우라 시온, 미야베 미유키,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대답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 무가치한 영화는 없다는 타란티노의 말 처럼, '가벼운 소설' 이란 없을 것이다. 정말로 만화 같은 내용에, '열혈 스토리' 가 뻔히 보이는 제목과 내용이지만, 그럼에도 이 책을 보았던 몇일 동안 설레이고 가슴이 뛰었으니까.

다락방 2008-09-28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무슨 말인지 알아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끄덕끄덕.

에디 2008-09-29 00:03   좋아요 0 | URL
: ) 잘자요.

2008-09-28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29 0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8-09-29 08:33   좋아요 0 | URL
반품해요! ㅋ

치니 2008-09-29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저 요즘 너무 너무 너무 재미있는 만화책 - 그러니까 <오늘부터 우리는>보다 재미있는 - 을 알고 싶어요.
왠지 주이님이라면 알 것 같아요. 추천 좀 해주세요. 네?

다락방 2008-09-29 13:05   좋아요 0 | URL
치니님. [오늘부터 우리는]보다 더 재미있는게 있긴 있대요? ㅎㅎ

치니 2008-09-29 13:15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그죠, 제 질문이 바로 그거에요.
그보다 더 재미있는게 없을 거 같은 이 불안감. 흑.

에디 2008-10-06 22:21   좋아요 0 | URL
아아 전 '크레이지 군단' 이 오늘부터 우리는 보다 맘에 들었어요. '스바루' 도 안드로메다로 가기 전까진 아주 즐겁게 보았고.

음. 좀 색다른 만화중엔
<푸른알약> 도 괜찮았어요. 제목을 적고 보니 마치 매트릭스 같구나.


.....왠지 다 보셨을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