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나왔네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지음 / 한림출판사 / 199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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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좋은 영아들을 책을 많이 쓰신 하야시 아키코 님의 또다른 작품입니다. 선생님은 "달님안녕",

"구두구두 걸어라", "싹싹싹" 등 좋은 책들을 많이 쓰셨는데요. 이 책도 위의 책들과 비슷한 분위기의 책들로

영아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책입니다.

영아가 커다란 옷을 입는 듯한 모습을 순차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영아들이 옷입기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머리, 손, 발, 다리 등 신체의 명칭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제가 봐도 정말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또한 그림이 쉬어 영아들이 이해하기 쉽고, 일상 생활에서 자주 겪는 일이라 흥미를 느끼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의 색채의 사용인데요. 꼭 야광 연두색 같은 바탕과 형광 주홍빛의 옷이

제가 보기엔 약간 별로인 것 같아요. 이러한 색의 사용은 "싹싹싹"에서도 잘 나타나는데(바탕이 형광 주홍빛

이에요. ^^;) 작가의 개인적 취향인지, 독자의 취향에 맞춘 일종의 타당성과 사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영아들이 이 색을 보고 어떻게 느낄까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

하여튼 영아들이 읽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댁의 사랑스런 아기와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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