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 어린이중앙 작은세상 1 주니어랜덤 키움 그림책
루스 브라운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유치원으로 교생실습을 나갔을 때, 이 책의 내용을 동시화해서 활동을 전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유아들이 아주 즐겁게 활동에 임했을 뿐 아니라, 수개념, 식물의 생장과정, 어휘 익히기과 표현 등의

활동목표 달성에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씨앗이 점점 자라나게 되면서 다양한 동물 혹은 사물들이 씨앗(혹은 식물)들을 하나하나 없애가고,

마지막 남은 최후의 꽃 한송이에서 다시 10개의 씨앗이 생긴다는 줄거리를 통해 유아들은 식물의

생장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뿐 아니라 1~10까지의 수개념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이나 사물들이 씨앗(혹은 식물)들을 없애가면서 나는 의성어나 의태어들을 유아들과 함께

소리내어 읽고 표현해 보았을 때, 유아들의 어휘력 발달과 표현하기에도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유아들과 함께 "꿀벌 하나가 부웅"하는 부분에서 "부웅"을 다양한 몸짓으로 표현해 보기로

하였을 때 유아들이 자동차, 오토바이, 뱃고동과 곤충, 기타의 사물 등 다양한 표현을 보여주어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그림책으로 유아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해 보세요.

유아들에게 아주 유익한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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