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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션 전략
김위찬 외 지음, 강혜구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일종의 경영학 서적인 이 책은 유아교사인 제게는 약간은 생소한 분야의 서적이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 책의 제목이 사람들의 입과 입을 통해 제 귀에 들어오게 되었을 때 저는 이 책이
일종의 '자기계발서' 인 줄 알았답니다. ^^;
동네 도서관에 꽂혀있는 이 책을 꺼내 표지를 보고서야 제가 생각하던 책과는 조금 다른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저의 주 독서시간인 출퇴근 지하철에서 저는 이 책이 주는 다양한 메세지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정거장을 잘못 내리기도 했어요. ^^)
물론 경영에 대한 지식도 전무하고, 원체 무식한 제가 이 책이 말하고 있는 것을 전부 이해하였을리
만무하지만 이런 저에게도 이 책은 중요한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적자생존의 원칙이 준거가 되는 레드오션에 존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고 나서 약간 성적이 올라 안심했는데 학년 전체 평균이 올라 결정적으로 등수가
하락해 실망하거나 나쁜 성적을 받고 걱정했는데 학년 전체 평균이 내려 상대적으로 등수가 올라 안도했
거나 하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다른 이들에 관계없이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가면 된다고 다짐하면
서도 자꾸만 주변을 의식하게 되고 이런 자신에게 실망하면서도 일상에서의 치열한 경쟁체제 속에 자신을
내던지고 정신적.육체적으로 엄청난 소모를 하며 살아갑니다.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죠. 한 사람의 삶이 이
럴진대 남에게 무언가를 팔아 이윤을 남겨야 하는 사업분야는 두말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기업의 숙명처럼 여겨졌던 이러한 치열하고 좁은 경쟁의 구간 - 레드오션에서의 경쟁을 지양하고,
보다 높은 가능성을 지닌 미개척 분야의 블루오션에서의 개척과 개혁을 제안하고, 그 세부전략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제 자신의 CEO로서 (제가 생각하는 CEO개념은 일종의 청지기 입니다. 저의 주인은
하나님이시죠.^^) 제 자신이라는 상품을 계발할 때, 어느어느 시점에서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가치를 적용
하여 계발해야 하는가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답을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제안하는 '감소-제거-증가-창조'의 액션 프레임워크에 비추어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은 쉬운 책이 아닙니다. 그리고 기업의 경영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논리가
개인을 비추어보는데 적용이 되어 진다면 훌륭한 자기계발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저도 직접 구입해서 다시 한 번 읽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