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성경 지도 - Bible Atlas
폴 H. 라이트 지음, 이용중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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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홀 교수는 성경에는 2,930명의 인물이 나오고 1,551개의 지명이 나온다고 말한다. 성경에 나오는 낯선 인물들은 인물별 성경공부를 통해 어느 정도 친숙해 졌으나 성경에 나오는 유명한 지명들은 설교 시간에나 단편적으로 언급하다 보니 어디가 어디에 붙었는지 퍼즐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저자들은 성경에서 펼쳐진 무대를 모르면 성경에서 말하려는 가르침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성경 기자들은 그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팔레스타인을 배경으로 한 민족을 등장시켜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인간 구원계획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팔레스타인이 외국군대가 빈번하게 이동하는 국제적인 대로를 따라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강대국의 침략에 시달렸다고 말한다. 서쪽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사이에 통행이 이루어졌던 국제 해안도로였고 동쪽은 다마스쿠스에서 트랜스요르단을 경유하는 왕의 대로였다. 중국이 통일이 됐을 때 한반도를 공격했듯이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강대국들은 팔레스타인을 넘나들었다. 그 때마다 이스라엘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듯이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팔레스타인은 뜨겁고 건조한 사막 기후와 온화한 해양성 기후 사이의 틈바구니에 끼여 있다. 비는 대부분 지중해가 있는 서쪽에 내리다 보니 서쪽 평야에서는 농사를 지었고 동쪽은 서쪽 산악 지대에 가로막혀 비가 거의 내리지 않다 보니 광야가 되어 양을 칠 수밖에 없었다. 류모세 선교사의 말마따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two-job을 했나보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조합되어 있다. 한 부분은 팔레스타인 지방의 주요 지역의 지질학적 기후학적 특징들을 설명하고 또 한 부분은 성경의 이야기를 따라 성경의 지리를 지도와 도표와 모형도를 통해 설명한다. 나는 처음에는 딱딱하게 느껴져 한쪽에 팽개쳤다가 성경공부를 위해 책을 펼쳤다가 그만 꽂히고 말았다. 이 책은 칠성급 호텔처럼 별 일곱 개를 줘도 아깝지 않은 책이다. 칠성급 호텔은 당신을 왕자로 만들어주듯이 이 책은 당신을 성경박사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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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9:28-36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중대한 결단을 내리기 전에 측근들을 이끌고 산행을 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 습관은 예수님에게 배웠나 봅니다. 예수님도 중요한 순간에 산에 오르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지방에서 사역을 마치고 유대 지방으로 가서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핵심 제자들인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셨습니다.(눅9:28) 예수님은 중요한 순간에 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학자들은 이 산이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있는 헐몬 산이거나 아니면 갈릴리 지방에 있는 다볼 산이라고 추정합니다. 이 산이 어느 산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산에 올라가신 이유가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산은 특별한 장소입니다. 모세는 시내 산에 올라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출24:12이하) 엘리야는 호렙 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왕상19:8이하) 시내 산과 호렙 산은 같은 산입니다. 우리 감리교회의 장광영 전 감독회장님도 산 기도를 하다 성령님을 체험하고 하산하는 길에 꼽추를 만났는데 불쌍한 마음이 들어 간절히 기도했더니 반듯하게 펴졌다고 간증했습니다. 성경에서의 산도 오늘날의 산도 하나님을 체험하는 장소입니다. 기도원을 보십시오. 대부분 산에 있잖아요? 요즘도 산에 올라가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들 덕분에 이 나라가 이 만큼이라도 사는 겁니다.

예수님이 산에 오르시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도 중요합니다. 산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변하셨습니다. 이 변화는 내면에서 시작된 외면의 변화였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이 원래의 모습인 하나님이신 예수님으로 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변하시자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났습니다. 마가복음 9장에서는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다고 말씀하고, 마태복음 17장에서는 예수님의 얼굴이 해 같이 빛났고 옷이 빛 같이 희어졌다고 말씀합니다. 출애굽기 34장 29절 이하를 통해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내려 올 때에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났다고 말씀했는데 예수님의 얼굴도 해 같이 빛났습니다. 다니엘서 7장 9절을 통해 하나님의 옷은 눈 같이 희다고 말씀했는데 예수님의 옷도 빛 같이 희어졌습니다. 옥시크린으로 빨래를 한 것보다 더 희었습니다. (저도 기도하다가 환상 중에 예수님을 보았는데 옷이 빛 같이 희었습니다.) 그러더니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눅9:30) 여러분, 모세와 엘리야가 누구입니까? 모세는 율법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신명기 18장 15절을 통해 모세는 하나님께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신다고 말씀했는데 그 선지자는 메시야입니다. 모세는 메시야가 오신다고 예언했고 그 메시야는 예수님입니다. 모세는 또한 하나님께서 묻어 주셨으나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신34:6)/ 엘리야는 선지자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말라기 4장 5절을 통해 메시야가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온다고 예언됐습니다. 그 엘리야는 세례자 요한으로 요한은 예수님의 오실 길을 준비했습니다. 엘리야는 또한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하늘로 올라갔습니다.(왕하2:11) 모세와 엘리야는 율법과 선지자를 대표하는 인물이고 승천한 인물이지만 이들 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들과 함께 대화하신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를 완전하게 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도 중요합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했습니다.(눅9:31) 여기서 ‘별세하다.’는 ‘떠난다.’는 말로 예수님의 죽음을 가리킵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돌아가실 것을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따라 애굽을 떠난 것을 연상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종살이에서 해방되었듯이,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세상을 떠나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 모세와 예수님이 다른 점은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만 구원했지만 예수님은 열방을 구원하십니다. 예수님은 모세를 능가하시는 분이십니다.

베드로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베드로는 깊이 졸다가 아이가 어른들 이야기에 끼어들듯이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의 이야기에 끼어들었습니다. 베드로가 제안했습니다.(눅9:33)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베드로는 장막절이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초막을 짓고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했듯이, 예수님의 모습이 변하고 베드로와 엘리야가 나타나자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했다고 생각하고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기념하여 초막을 짓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영광이 있기 전에 고난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간과했습니다. 예수님은 며칠 전에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셨습니다.(눅9:23)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은 제자가 되려면 자기 생각과 욕심을 버리고 고난과 순교를 각오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눈물로 씨를 뿌리지 않으면서 기쁨으로 단을 거두려고 합니다. 밥상은 차리려 하지 않고 차려 놓은 밥상을 받으려고 합니다. 헌신은 하지 않고 축복을 받으려 합니다. 고난이 없는 영광은 모래위에 지은 집처럼 기초공사가 부실해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고난이 있는 영광은 반석위에 지은 집처럼 기초공사가 튼튼해 비바람이 불어도 끄떡없습니다. 진도 7의 강진에도 끄떡없습니다. 여러분, 고난은 성장 통입니다. 과정입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난이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도 지금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이 고난을 이기면 나중에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겁니다. 지금은 아주 미약하지만 나중에는 심히 창대해질 겁니다.

하나님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베드로가 초막을 짓겠다고 제안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성경에서 구름은 하나님이 임하셨다는 상징입니다. 하나님은 구름 기둥으로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고(출13;21),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도 구름으로 가득하게 임하셨습니다.(왕상8:10) 하나님은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듯이, 호렙 산에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듯이, 산을 덮은 구름 속에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말씀하셨습니다.(눅9:35)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예수님이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대하던 그 메시야이십니다. 예수님은 메시야가 오신다고 예언했던 모세와 메시야가 오실 길을 준비한 엘리야와 차원이 다른 분입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조연이라면 예수님은 주연이고, 모세와 엘리야가 전령이라면 예수님은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신분을 알려주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들으라.’는 듣고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누가복음 3장 22절을 통해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자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고 신분만 알려주셨는데 9장 35절을 통해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고 신분도 알려주시고 순종도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누군지 부터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누군지 안다면 그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분은 다시 오셔서 심판을 하십니다. 하나님은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데 하와는 뱀의 말을 들었고 아담은 하와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피조물의 말을 들었기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창조주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구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신앙도 성장하게 되고 인생도 성공할 겁니다. 우리는 들어야 할 분의 말씀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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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4일 40일 성경 파노라마 공개 강연을 시작하다. 낮 10시 30분에 5명이, 저녁 7시 30분에 1명이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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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사모의 인도로 충진교회 다녔던 이동 초등학교 4학년 이소정과 쿠쿠빌리 어린이집을 다녔던 동생 이현정(5세)이 등록하다. 2010년엔 한 달에 2명씩 4명이 등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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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4:1-13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 가지 유혹을 받게 됩니다. 10-20대에는 젊다보니 이성에 관심을 가집니다. 젊은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좋지만 가정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이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30-40대는 필요가 많아지다 보니 물질이 아쉬워집니다. 아이도 학원에 보내야 하고 집도 장만해야 하고 수입의 한도 내에서 효과적으로 지출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50-60대는 생활이 안정되다 보니 명예를 얻는 데로 눈을 돌립니다. 은퇴를 준비하면서 의미 있는 일을 찾아 봉사하는 게 현명합니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이성과 물질과 명예라는 유혹을 받는데 사람에 따라 이 유혹들이 하나씩 순차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섞여서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유혹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을 아름답게 색칠할 수도 있고 지저분하게 덧칠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우리만 이런 유혹을 받는 건 아닙니다. 예수님도 여러 가지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처음 겪는 시험이라면 어떻게 헤쳐 나갈지 두렵지만 예수님이 이겨내셨기 때문에 우리도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언제 시험을 받으셨을까요?

시험은 좋을 때 찾아온다.
예수님은 좋을 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내 사랑하는 아들’(눅3:22)이라는 공인을 받고 성령님으로 충만한 상태에서 성령님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시험은 어려울 때 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좋을 때 찾아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잘 나갈 때가 시험을 받기 쉬운 때입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는데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기 위한 연단(Test)이었다면, 마귀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기 위한 유혹(Temptation)이었습니다. 시험은 우리를 튼튼하게 단련시키는 연단이기도 하고, 우리를 한순간에 좌절시키려는 유혹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극복하면 연단이 되지만 좌절하면 유혹이 됩니다. 예수님은 어떤 시험을 받으셨을까요?

첫 번째 유혹
예수님은 붉은 태양이 이글거리는 사막 한가운데서 자그마치 40일 동안이나 금식하면서 시험을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목마르고 얼마나 배고프셨겠습니까? 아마 몸 안에 있는 모든 수분이 빠져나가 입술은 마르다 못해 갈라졌을 겁니다. 눈에는 오아시스가 아른거리고 코는 음식냄새를 맡으려 킁킁거릴 겁니다. 저도 사흘을 금식하니 저 멀리서 밥 짓는 냄새가 구스하게 풍겨오더라고요. 이때 마귀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나타났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금방 시험에 넘어갈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마귀는 선심을 쓰는 척 제안했습니다.(눅4:3)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마귀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고 가정했습니다. 달리 번역하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니까’라는 인정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줄 알았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돌로 떡 다른 말로 하면 빵이나 밥을 만들어 굶주림을 면하라’고 유혹했습니다. 돌로 밥을 만드는 게 무슨 유혹이 되겠나 싶지만 예수님은 지금 금식하시는 중이라 밥을 만들라는 것은 유혹이 됩니다. 마귀의 첫 번째 유혹은 밥을 만들라는 경제적인 유혹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돌로 밥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돌로 밥을 만들어 먹는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자신의 육체적인 필요를 채우는데 사용하게 됩니다. 마귀는 먹고 사는 문제로 예수님을 유혹했듯이 우리에게도 돈을 줄 테니 죄를 저지르라고 유혹합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라고 유혹합니다. 공금을 횡령하라고 유혹합니다. 돈을 착복하라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여러분에게도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라고 유혹합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타이르셨습니다.(눅4:4)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신명기 8장 3절을 인용하시며 먹고 사는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겠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마귀는 흠칫 놀랐습니다. 마귀는 돈으로 유혹하면 금방 넘어 갈 것이라고 자신했는데 예수님은 끄덕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번다면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잃게 됩니다. 우리가 섬겨야 할 대상은 돈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돈을 섬긴다면 하나님이 돈으로 인해 망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섬긴다면 하나님이 필요한 돈도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유랑할 때 아침에는 만나를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내려주셨습니다.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에 숨었을 때 까마귀를 통해 아침과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날라다 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두 번째 유혹
예수님이 끄떡도 하지 않자 마귀가 다른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이끌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서 천하만국을 보여주었습니다. 마귀가 달콤하게 속삭였습니다.(눅4:6)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마귀는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며 ‘천하만국을 주겠다.’고 유혹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22장 53절을 통해 지금은 마귀의 때요 어둠의 권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중에 세상을 다스리게 될 거지만(빌2:9-11) 지금 눈 딱 감고 마귀에게 절한다면 천하를 지금 얻을 수 있습니다. 마귀의 두 번째 유혹은 권력을 주겠다는 정치적인 유혹이었습니다. 마귀는 높아지라고 예수님을 유혹했듯이 우리에게도 감투를 줄 테니 신앙을 팔아먹으라고 유혹합니다. 권력을 얻기 위해 신앙을 타협하라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여러분에게도 신앙을 감추라고 유혹합니다. 신앙생활하지 않는 척 하라고 유혹합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응수하셨습니다.(눅4:8)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예수님은 신명기 6장 13절을 인용하시며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마귀는 명예를 주겠다면 솔깃할 줄 알았는데 예수님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자신을 높이려하지 말고 하나님을 높여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상석에 앉았다가 주인이 말석에 앉으라면 무안을 당하지만 말석에 앉았다가 주인이 상석에 앉으라면 으쓱해지잖아요? 우리가 자신을 높이면 하나님이 우리를 낮추시고 우리가 자신을 낮추면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자신을 낮추십시오.

세 번째 유혹
예수님이 미동도 하지 않자 마귀가 히든카드를 꺼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웠습니다. 저 아래가 까마득하게 보였습니다. 마귀가 비아냥거렸습니다.(눅4:9-10)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마귀는 번지점프를 알았나 봅니다. 마귀는 번지 점프를 하면 밧줄을 몸에 감았기 때문에 아래로 뛰어내려도 바닥에 부딪치지 않듯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서 지켜 주실 것이라고 유혹했습니다. 마귀의 세 번째 유혹은 인기를 얻으라는 사회적인 유혹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다치지 않을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보고 예수님을 메시야라고 열광할 겁니다. 왕으로 삼으려 할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이 오신 목적과 다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영광을 받으러 오시지 않고 백성들의 죄를 대신해 고난을 당하시러 오셨습니다. 마귀는 인기를 얻으라고 예수님을 유혹했듯이 우리에게도 튀는 행동을 하라고 유혹합니다. 인기를 얻기 위해서라면 사회적인 질서도 무너뜨리라고 부추깁니다. 인기는 돈보다 권력보다 한 차원 높습니다. 인기를 얻으면 CF를 찍어 돈도 벌 수 있고 유명해지면 정치인이 되어 권력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마귀는 여러분에게도 스타로 만들어주겠다고 유혹합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꾸짖으셨습니다.(눅4:12)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예수님은 신명기 6장 16절을 인용하시며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마귀는 그만 다운되고 말았습니다. 마귀는 스타를 만들어 준다면 굴복할 줄 알았는데 예수님은 너무도 초연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사람의 관심을 끌려고 안달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세워주십니다. 사람이 만든 인기는 안개처럼 덧없이 사라지지만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인기는 영원토록 기억됩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은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했던 시험을 연상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험에 탈락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시험을 통과하여 하나님의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광야는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 세상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날마다 이성과 물질과 명예라는 시험을 만납니다. 마귀는 우리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쓰러뜨리려 하고 예수님은 신앙의 결승선을 통과하라고 우리를 격려하십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마귀를 이겨내기 힘겹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으면 손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쳤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면 가능해 집니다. 우리 교회는 이번 주 수요일부터 40일 성경 파노라마를 시작합니다. 설교가 성경을 현미경으로 보듯이 부분적으로 보여준다면 성경 파노라마는 망원경으로 보듯이 성경을 전체적으로 보여 줍니다. 전체를 알면 부분도 더 잘 보입니다. 지금은 여러 가지 유혹으로 신앙생활하기 힘든 때입니다. 운동선수는 슬럼프에 빠지면 기본기부터 다시 훈련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신앙의 슬럼프를 성경을 공부하는 것으로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마귀를 물리치는 필승전략입니다. 우리 모두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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