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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혁명
빌 하이벨스 지음, 서원희 옮김 / 두란노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당신이 만약 예배를 관람하는 교인이라면 이 보다 더 열정을 불어넣는 책은 없다. 저자는 목사만 성직자가 아니라 당신도 성직자라고 선언한다. 이 책을 읽고 당신의 소명을 일깨워 보라. 저자는 당신에게 봉사의 유익도 설명한다. 봉사는 당신의 신앙과 육신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당신은 봉사를 통해 뇌에서 도파민(dopamine)이 분비되어 황홀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당신이 만약 평신도 사역에 관심이 있는 목사라면 이 보다 더 영감을 제공하는 책은 없다. 저자는 교인들을 ‘무엇이나 닥치는 대로’ 봉사하게 만들지 말고 ‘맛보기 봉사’를 통하여 ‘최적의 봉사 현장’을 찾아서 배치하고, 혼자가 아니라 공동체를 이루어 봉사하게 하고, 낙심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봉사하도록 끊임없이 격려하라고 조언한다. 격려는 봉사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에너지원이다.
당신이 만약 까다로운 독자라면 눈에 거슬리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75쪽 3줄의 “주일날”은 주일이라고 표기해야 한다. 88쪽 11줄의 “여기서 아것을 먹게 되다니!” 아것이 아침의 오자인지 아니면 흑인식 아침 식사 이름인지 알 수 없다. 사실 흑인도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144쪽 15줄의 “다른 사람들도 하여금...”은 다른 사람들로가 맞는 철자 같다. 두란노 서적 중에서 오랜만에 보는 오자라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