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8:15-17 자녀의 권세를 활용하라.

미국 시카고에서 어떤 거지가 일주일에 3달러씩 내는 초라한 임대 아파트에서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거지는 20년간 시카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구걸했는데 며칠간 보이지 않아 주변 사람들이 수소문해 봤더니 침대 위에서 죽어 있었습니다. 경찰이 부검을 했더니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거지의 집에서 23,000달러가 나왔습니다. 그 당시에 그 정도 액수라면 고급 승용차를 타고 일류 호텔에 가서 최고급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그 거지는 돈은 가지고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거지가 돈을 사용하지 않았듯이 우리도 구원은 받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가지는 권세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가진 권세는 언제 주어질까요? 하나님은 요한복음 1장 12절을 통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지게 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마귀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만약 우리 중에 대통령의 자녀가 있다면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을 겁니다. 아버지가 대통령인데 누가 건드리겠습니까? 우리는 대통령보다 높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입니다. 왕자요 공주입니다. 우리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딸인데 이 세상에서 누가 우리를 건드리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시시한 사람이 아닙니다. 대단한 사람입니다. 존귀한 사람입니다. 옆 사람보고 이야기 합시다. 당신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존귀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무슨 권세일까요? 말의 권세입니다.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습니다.(창1:3) 예수님은 말씀이셨는데 사람이 되셨습니다.(요1:14) 말씀이신 예수님은 사나운 바람이 불자 ‘바람아, 멈추어다오.’ 라고 부탁하지 않고 ‘잠잠 하라. 고요 하라.’ 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으로 명령하시니 성난 바람이 그치고 사나운 물결이 잔잔해졌습니다.(막4:39) 하나님은 로마서 8장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양자입니다. 하나님의 친자는 예수님이고 우리는 양자입니다. 우리나라는 혈통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친자와 양자를 차별하지만 로마제국에서는 친자와 양자를 똑같이 취급했습니다. 하나님의 친자인 예수님이 말씀의 권세를 가지셨듯이 하나님의 양자인 우리도 말의 권세를 가졌습니다. 여러분은 말의 권세를 받았으니 서로를 축복해 주십시오. 우리 옆 사람을 축복합시다. 당신은 우리 교회의 복 덩어리입니다. 우리가 축복하면 하나님이 복 내려주시고 우리가 저주하면 하나님이 저주하십니다. 우리가 긍정적인 말을 하면 긍정적인 일이 생기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부정적인 일이 생깁니다. 우리가 믿음의 말을 하면 믿음대로 되고 불신의 말을 하면 말한 대로 됩니다. 하나님이 말의 권세를 주셨으니 저주하는 말이 아니라 축복하는 말을 하고(망할 놈이 아니라 흥할 놈이라고 하고) 부정적인 말이 아니라 긍정적인 말을 하고(나는 경품 추점할 때마다 떨어졌어가 아니라 이번에는 당첨 될 거야) 불신의 말이 아니라 믿음의 말을 합시다.(하나님도 나를 포기하셨어가 아니라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동행하셔)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가진 말의 권세를 어떻게 활용할까요? 첫째,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마귀는 우리를 낙심시키고 우리 가정을 불화하게 만듭니다. 모든 나쁜 일의 배후에는 마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적인 마귀입니다. 사람이 아닙니다. 마귀가 사람 뒤에서 마음이 상하도록 부추깁니다. 괜히 애먼 사람과 싸우지 말고 마귀와 싸우십시오. 하나님의 친자인 예수님이 ‘사탄아 물러가라.’ 고 호통 치자 마귀가 사라졌듯이 우리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야 물러가라’ 고 호통 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야고보서 4장 7절을 통해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귀에게 주눅 들지 말고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쫓아내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인 말의 권세를 받았으니 마귀야 물러가라고 명령하면 마귀는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갑니다./ 둘째, 병이 나았다고 선포하십시오. 모든 병은 마귀가 주는 것은 아니지만 마귀는 병을 통해 장난칩니다. 데릭 프린스 박사는 2차 세계대전에 영국군으로 참전했다가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후방으로 후송되어 치료받았지만 도대체 낫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구세군 준장인 로스 여사가 교인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신령한 교인들과 함께 프린스 박사를 찾아와서 막무가내로 차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뜨겁게 기도했던지 차가 들썩거릴 정도였습니다. 프린스 박사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서 53장 4절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의 죄뿐만 아니라 우리의 질병과 고통까지도 짊어지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잠언서 4장 22절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건강이다 다른 번역으로는 ‘약’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프린스 박사는 병에 걸리면 처방약을 받아 하루 3번씩 복용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약으로 삼아 하루에 3번씩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을 복용했더니 피부병이 깨끗이 고쳐졌습니다. 하나님은 마태복음 8장 17절을 통해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라고 말씀하셨고, 베드로전서 2장 24절을 통해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셨고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인 말의 권세를 받았으니 그동안은 ‘하나님 고쳐주세요.’ 애원했지만 이제부터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병은 나을지어다.’ 라고 선포하면 예수님이 모든 질병을 낫게 해 주십니다./ 셋째, 물질이 풍성하도록 기도하십시오. 저는 개척교회 목사다 보니 수중에 돈이 없고 필요할 때마다 성경구절을 암송하며 삽니다. 하나님은 빌립보서 4장 19절을 통해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풍성하게 채워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 32절을 통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시겠느냐?”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뿐인 아드님도 아끼지 않고 내주셨습니다. 하나뿐인 아드님도 내주셨으니 그까짓 돈을 아끼시겠습니까? 우리가 믿고 고백하고 선포하면 마른 샘에 물이 고이듯이 텅 빈 통장이 채워집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신분이 바뀌었으니 우리의 수준도 바뀌어야 합니다. 마귀의 종일 때는 거지처럼 애원했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됐으니 왕자처럼 공주처럼 명령해야 합니다. 우리는 말의 권세를 가졌으니 마귀가 유혹해도 사람과 싸우지 말고 우리의 주적은 마귀이니 ‘악한 마귀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갈지어다.’ 라고 명령하고, 질병이 생길 때도 병원만 찾아다니지 말고 ‘예수님이 내 병을 짊어지셨으니 깨끗하게 나을지어다.’ 라고 선포하고, 가난이 찾아와도 ‘하나님이 아드님도 아끼지 않으셨으니 풍성하게 채워질지어다.’ 라고 고백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인 말의 권세를 가졌으니 우리가 믿고 고백하고 선포한대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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