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1:18-19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 할아버지 시대에는 교회 가는 날을 ‘거룩한 주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분들은 가장 좋은 옷을 입고 교회에 갔습니다. 우리 아버지 시대에는 예배드리는 날을 ‘주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분들은 깨끗한 옷을 입고 교회에 갔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대에는 교회 가는 날을 ‘일요일’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편한 옷을 입고 교회에 갑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예배드리는 날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고 신앙도 약화됐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변함없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고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다면 일요일이라 부르든, 주일이라 부르든, 거룩한 주일이라 부르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어야 할까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보배로운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한 마디로 말씀드린다면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하늘나라도 만드셨고 우리도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은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듯이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통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 바로 우리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시고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또 한 번 말씀드린다면 하나님은 죄가 없고 깨끗하신 거룩하신 분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부모가 자녀와 살기를 바라듯이 하늘나라에 아름다운 집을 짓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를 하늘나라에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죄입니다. 죄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을 말합니다. 생각으로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말로 거짓말하고 욕하고 짜증내고 행동으로 싸우고 훔치고 하나님 말씀 안 듣고 교회 안 다니는 것이 죄입니다. 여러분은 죄를 지은 적이 있습니까? 있을 겁니다. 우리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될까요? 로마서 3장 23절을 통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죄를 지으려는 나쁜 마음을 가지고 때어났다는 뜻입니다. 어린아이도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죄를 짓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죄를 짓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의 뿌리가 있어 죄의 싹이 나게 마련입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는 우리가 지은 죄 때문에 하늘나라에 가지 못하고 하나님과 영원히 헤어져 살아야 하는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고 깨끗하신 하나님의 완전하신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피를 흘리고 돌아가셨을까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을 통해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함’은 죄를 용서하는 겁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 피를 흘리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돌아가신 것으로 끝나지 않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4을 통해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은 하늘나라에 올라가셔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해주신 놀라운 일 때문에 우리의 모든 죄는 용서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으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어떻게 회복되었을까요? 예수님이 우리 대신 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우리는 대속 받았습니다. 대속은 남의 죄를 대신하여 당하거나 속죄함이란 뜻입니다. 아이가 잘못했는데 엄마가 벌 받는 게 대속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 피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어 주셨습니다. 그것이 대속입니다. 베드로 전서 1장 18-19절을 통해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금이나 은 같은 없어질 보석으로 대속된 것이 아니라 아무 죄도 없고 깨끗하신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대속 받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씻을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화목은 서로 뜻이 맞고 정다움이란 뜻입니다. 우리가 죄를 저질러 하나님과 사이가 나빠졌지만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피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하나님과 우리가 서로 뜻이 맞고 정다워졌습니다. 그것이 화목입니다. 고린도 후서 5장 18절을 통해 “모든 것이 하나님께 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화목제이니 우리도 화목제가 돼야 합니다. 우리는 트러블 메이커가 아니라 피이스 메이커가 돼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우리는 칭의를 받았습니다. 칭의는 옳다고 인정받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피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옳다고 인정하셨습니다. 우리가 의로와서 옳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으면 옳다고 인정하십니다. 그것이 칭의입니다. 로마서 3장 24절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옳다고 인정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죄의 종이었던 우리를 위해 피를 흘려주시고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믿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옳다고 인정하십니다.

여러분 중에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을 통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접’이란 예수님을 마음속으로 모시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의 집에 손님이 찾아오면 ‘오서오세요.’ 라며 맞아들이지 문을 ‘쾅’ 닫고 ‘나가세요.’ 라고 돌려보내지 않잖습니까? 이처럼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것을 영접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돌아가셨습니다. 그 사실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했는데 영접한 후에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될까요? 히브리서 13장 5절을 통해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버리거나 떠나시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13장 6절을 통해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버리거나 떠나시지 않고 우리 안에 계시면서 우리가 하늘나라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여러분 중에 이미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신 분이 계시다면 또 다른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을 통해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백’이란 ‘죄를 용서해주세요.’ 라고 스스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여러분이 자백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르는 담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무셨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놓여있는 낭떠러지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구름다리를 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 피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 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 피 흘리고 돌아가심으로 우리는 옳다고 인정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주셔서 우리의 모든 죄가 씻겨 졌습니다. 우리가 그 피를 믿어야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그 피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그 피를 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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