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8:13-14 죽이면 살리니

할아버지는 사재를 털어 교회를 개척하고 죽도록 충성한 장로님이고, 아버지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기도하고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한 목사님이라면 과연 아들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아무리 믿음의 가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하더라도 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다면 구원받지 못할 것이고 영접했다면 구원받을 겁니다. 구원은 철저히 개인적입니다.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입니다. 조상들이 아무리 신실한 신앙인이라도 후손들이 믿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합니다. 반대로 조상들이 아무리 우상 숭배를 했어도 후손들이 믿으면 구원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를 다닌다고 무조건 구원받지 않습니다. 직분을 맡는다고 구원을 보장받지 못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해야 즉 마음속에 모셔 들여야 구원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을 영접해야, 마음속에 모셔 들여야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죄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을 말합니다. 생각으로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 죄입니다. 말로 욕하고 거짓말하고 짜증내는 것이 죄입니다. 행동으로 싸우고 훔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여러분은 죄를 지은 적이 있습니까?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은 로마서 3장 23절을 통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저나 여러분이나 모든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죄를 지으려는 나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죄를 짓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죄를 짓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는 저나 여러분이 지은 죄 때문에 하늘나라에 가지 못하고 하나님과 영원히 헤어져서 살아야 하는 무서운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준비하셨습니다. 그것은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 주신 겁니다. 예수님은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으신 완전하신 분입니다. 죄가 없고 깨끗하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고 돌아가셨습니다. 왜 피 흘리고 돌아가셨을까요? 하나님은 히브리서 9장 22절을 통해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피를 흘려주시지 않으면 우리의 죄를 용서받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해 피 흘리고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린도전서 15장 3-4절을 통해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대신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은 하늘나라에 가셔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예수님을 영접하면 우리의 죄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첫째, 우리는 죄의 형벌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죄는 형벌을 초래합니다. 세상 사람이 죄를 지으면 교도소에 갑니다만 교인이 죄를 지으면 하늘나라에 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에베소서 2장 8절을 통해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시제를 유의해 주십시오. ‘구원을 받았으니’는 과거시제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구원받았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구원받았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았기 때문에 심판 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죽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다가 비참하게 죽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대신 죽으셨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히브리서 9장 27절을 통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한번 태어나면 두 번 죽고 두 번 태어나면 한번 죽습니다. 산부인과에서 한번 태어나면 수명이 다해 한번 죽고 지옥에 던져져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못에서 밤낮으로 고통 받게 됩니다. 이것이 두 번째 죽음입니다. 그러나 산부인과에서 한번 태어나고 교회에서 또 한 번 태어나면 육체적으로 한번 죽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지옥에서 고통 받는 형벌을 면제받습니다. 두 번째 죽음을 면제받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형벌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죄의 형벌로부터 면제받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둘째, 우리는 죄의 존재로부터 구원받을 겁니다. 죄는 지금 존재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죄의 형벌로부터 구원받았지만 죄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고린도전서 3장 15절을 통해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구원을 받되’는 미래시제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이란 기초위에 신앙의 집을 지으면 구원을 받는데 금이나 은이나 보석 같은 신앙생활을 하면 하늘나라에서 상을 받게 되지만 나무나 풀이나 초목 같은 신앙생활을 하면 불난 집에서 몸만 빠져나온 사람처럼 미래에 구원을 받지만 상을 받지는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장차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죄의 존재로부터 해방받을 겁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셋째, 우리는 죄의 세력으로부터 구원받고 있습니다. 죄는 조폭처럼 세력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귀가 대장이고 귀신이 부하입니다. 하나님은 고린도전서 15장 2절을 통해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구원을 받으리라.’는 현재시제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믿는다면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아도 하늘나라에 갈 때까지 계속해서 죄의 세력과 싸워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 주변사람들을 선동해 우리가 죄를 저지르도록 부추깁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죄의 세력으로부터 승리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현재 죄의 세력으로부터 승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죄의 형벌로부터 구원받았고 죄의 존재로부터 구원받을 것이고 죄의 세력으로부터 구원받고 있습니다. 구원은 과거도 중요하고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는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가 현재 죄의 세력으로부터 승리하려면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마귀는 교인을 쓰러뜨리려고 굶주린 사자가 어슬렁거리듯이 교인 주위를 배회합니다. 마귀는 교인을 실족시키려는 역사적인 사명을 띄었습니다. 하나님은 로마서 8장 13절을 통해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으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육신대로 살면 죽습니다. 여기서 ‘육신’은 육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거역하는 인간의 본성’을 말합니다. 우리는 죄를 지으려는 본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의 본성대로 살면 죄를 짓고 죄를 지으면 죽게 됩니다. 육체적으로도 죽고 영적으로도 죽습니다. 수명이 다해서도 죽고 지옥에 떨어져서도 죽습니다. 그러나 영으로 죽으면 삽니다. 여기서 ‘영’은 성령님을 말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통해 죄를 지으려는 인간의 본성을 죽이면 살게 됩니다. 육체적으로도 살고 영적으로도 삽니다. 우리의 주적은 마귀입니다. 사람이 아닙니다. 마귀는 우리가 죄를 지으라고 부추깁니다. 마귀는 우리가 생각으로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라고 부추깁니다. 말로 욕하고 거짓말하고 짜증내라고 유혹합니다. 행동으로 싸우고 훔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교회를 다니지 말라고 방해합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은 마귀에게 지는 겁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마귀는 좋아하겠지만 하나님은 슬퍼하십니다. 하나님은 물과 기름이 공존할 수 없는 것처럼 죄와 공존할 수 없으십니다. 우리가 죄를 향한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다면 죄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성도’입니다. 거룩한 무리입니다. 성도는 죄에서 떠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죄로부터 떠나려면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마귀에게 인질로 잡힌 우리를 구하려는 경찰특공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를 멀리하십시오. 여러분은 거룩한 백성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여러분도 거룩해야 합니다. 죄로부터 떠나십시오.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범죄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을 의지하십시오. 성령님은 여러분을 마귀로부터 구출하는 경찰특공대입니다. 여러분이 성령님을 의지한다면 성령님은 실수 없이 마귀로부터 여러분을 구출해 낼 겁니다. 여러분은 죄악된 본성을 죽이십시오. 그러면 거룩한 본성이 살아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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