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12 사영리란?

저는 지난 주 중국 선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청나라의 초기 수도인 심양에 내려 북능을 관광하였고, 통화를 거쳐 백두산에 올라 천지와 주변 절경을 감상하고 버스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고, 집안에서 고구려 유적지를 보며 민족의 자긍심을 느꼈고 북한과 맞닿은 단동에서 압록강 유람선도 탔고, 다시 심양으로 와서 고궁과 서탑가를 둘러보았습니다. 중국 동북3성을 관광하려면 버스를 많이 타는데 버스 안에서 중국의 시골 마을을 유심히 살펴보니 대부분은 산허리를 갈아 옥수수를 심었고 얼마 되지 않는 천수답 논에서는 이제 막 모내기를 끝낸 듯 했습니다. 중국도 봄철에 냉해가 있어 모내기를 늦게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봄이 되면 씨를 뿌리고 여름이 되면 땀 흘려 가꾸고 가을이 되면 수확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연계에는 씨 뿌리고 가꾸고 거두는 자연법칙이 있듯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도 영적인 원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사영리라고 합니다. 4가지 영적인 원리라고 합니다. 제1원리는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통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한복음 10장 10절 하반 절을 통해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시려고 계획하셨습니다. 풍성한 생명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죽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겁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2원리는 우리는 죄에 빠져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습니다. 우리는 죄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 있다 보니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 수도 없고, 또 그것을 체험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로마서 3장 23절을 통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과 사귀며 살도록 창조되었는데 죄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없이 살면서 적극적일 때는 하나님께 반항하는데, “하나님, 믿으세요.”라고 전도하면 “웃기지마, 하나님이 어디 있어!”라고 짜증내거나, 소극적일 때는 하나님에 대하여 무관심하게 되는데, “예수.”라는 말만해도 “관심 없어요.”라고 싸늘하게 반응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죄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데 사람은 죄에 빠져 있어 하나님과 사람 사이가 갈라졌습니다. 낭떠러지가 생겼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다가가려고 불우이웃을 돕는 등 끊임없이 선행을 베풀거나, 세상의 이치를 알려고 철학에 빠지거나,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고 종교를 가지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여 풍성한 삶을 누려 보려고 애쓰지만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벌어진 틈이 메워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기 때문에 하나님이란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는 겁니다. 우리는 올바른 목적지를 찾아야 합니다.

제3원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며, 또 그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로마서 5장 8절을 통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으신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는 용서받았고,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죽음을 이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음은 믿어지지만 부활은 못 믿겠다고 토로하는데 하나님은 고린도전서 15장 3절-6절을 통해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한 사람에게 한 번만 보여주신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여러 번 보여주셨습니다. 한 사람이 한 번만 봤다면 거짓말이라고 부정할 수 있지만 여러 사람이 여러 번 봤기 때문에 분명한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12사도에게도 보여주셨고 500여명의 제자들에게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 자신이 구세주라고 증명해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6절을 통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서 우리의 죄 값을 담당하시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갈라졌던 틈을 메우셨습니다. 구름 다리를 놓으셨습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께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선행이나 철학이나 종교로는 하나님께 갈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4원리는 우리는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며, 또 그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요한복음 1장 12절을 통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을 통해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잘아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지 우리의 공로가 아닙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주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집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을 통해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문밖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길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서 예수님을 맞아들이십시오.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는 겁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내가 나의 주인인 인생을 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인 인생으로 사는 겁니다. 내가 나의 주인일 때는 모든 일을 나 자신이 주관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좌절과 혼란에 빠지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일 때는 모든 일을 그리스도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습니다. 기도로 영접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중심에 들어오시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아시기 때문에 입으로 하는 말보다는 중심의 태도를 보고 싶어 하십니다. 이렇게 기도해 보십시오. “주 예수님, 나는 주님을 믿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내 죄 값을 담당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합니다. 내 안에 오셔서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예수님을 영접했으니 나를 다스려 주시고, 나를 주님이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기도가 여러분의 마음에 드십니까? 그렇다면 바로 지금 이 기도를 드리십시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는 그가 약속하신 대로 여러분 안에 들어오실 겁니다. 여기서 꼭 기억할 사실은 감정에 의존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믿음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지 우리 자신의 느낌에 근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특별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없을 수도 있으니 안심하십시오. 이제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영접한 결과,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들어와 계십니다.(계3:20,골1:27) 2. 여러분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습니다.(골1:14) 3.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요1:12) 4. 여러분은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요5:24) 5.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새 삶이 시작되었습니다.(요10:10,고후5:17) 여러분의 생애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보다 더 놀라운 일은 없을 겁니다. 바로 지금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행하신 일에 대하여 감사하십시오. 감사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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