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0:9-10 인정하고 믿고 고백해야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과 비슷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끔찍이도 사랑하듯이 하나님도 사람을 무척이나 사랑하셨습니다. 부모가 커다란 집에서 자녀와 오랫동안 함께 살기를 바라듯이 하나님도 에덴동산에서 사람과 영원토록 함께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성장하면서 부모의 속을 썩이듯이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속을 썩이는 것을 불효라고 한다면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을 죄라고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불효를 저질러도 용서해 주듯이 하나님도 사람이 죄를 저질러도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반복해서 불효를 저지르자 부모가 자녀를 분가시키듯이 사람이 반복해서 죄를 저지르자 하나님도 사람을 에덴동산에서 내보내셨습니다. 자녀가 불효를 저질러 부모와 자녀 사이가 벌어졌듯이 사람이 죄를 저질러 하나님과 사람 사이가 갈라졌습니다.(사59:2)

죄는 형벌을 초래한다.

자녀가 불효를 저지르자 부모가 꾸중을 내리듯이 사람이 죄를 저지르자 하나님도 벌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로마서 3장 23절을 통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합니다. 자녀가 불효를 저질러 부모 집으로 돌아갈 수 없듯이 사람이 죄를 저질러 에덴동산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6장 23절을 통해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죄를 저질러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죽음입니다. 죽음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을 통해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합니다. 두 번째 죽음이 있습니다. 두 번째 죽음은 지옥에서 받는 심판입니다. 지옥은 죽으려고 해도 죽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살아서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는 심판의 장소입니다.(계20:10)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형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죄를 인정하라.(Admit)

사람이 형벌을 받지 않으려면 어떠하면 될까요? 자녀가 부모에게 불효를 저질렀음을 인정하고 용서받아야 하듯이 사람도 하나님께 죄를 저질렀음을 인정하고 용서받아야 합니다. 죄를 인정하지 않고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자녀가 불효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변명한다면 부모가 어떻게 용서해 줄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항변한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용서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사야서 53장 6절을 통해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이라고 말씀합니다. 목자는 양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려고 노력하지만 고집 센 양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들어가려고 뿌리칩니다. 양이 목자를 떠나 제멋대로 돌아다니려는 속성이 있듯이 사람도 하나님을 떠나 죄를 저지르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목자를 떠난 양이 들짐승의 표적이 되듯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마귀의 손아귀에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첫 번째로 할 일은 우리의 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정한다는 영어로 Admit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으려면 Admit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라.(Believe)

우리가 죄를 지었음을 인정한다고 끝나지는 않습니다. 로마서 5장 8절을 통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죄를 인정하기 전에 우리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그런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을 통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은 과거의 죄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5장 17절을 통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거듭납니다. 거듭나는 것은 현재의 세상적인 사고방식에서 신앙적인 사고방식으로 변신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을 통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미래에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두 번째로 할 일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믿는다는 영어로 Believe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으려면 Believe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라.(Confess)

우리가 죄를 지었음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로마서 10장 9절에서 10절을 통해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입으로 구세주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라고 고백하면 예수님은 천국에서 나의 제자라고 고백하십니다. 마음을 말로 표현하듯이 믿음도 말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 번째로 할 일은 예수님을 구세주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고백한다는 영어로 Confess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으려면 Confess해야 합니다.

형벌이 면제되었다.

우리가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어떻게 될까요? 요한복음 5장 24절을 통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맞아들이지 않으면 두 번째 죽음을 맞지만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맞아들이면 두 번째 죽음을 면제 받게 됩니다. 우리가 육체적으로 한 번 태어나면 두 번 죽게 됩니다. 육체적으로 죽고 지옥에서 심판받고. 그러나 두 번 태어나면 육체적으로 한 번 태어나고 신앙적으로 또 한 번 태어나면 육체적으로 한 번만 죽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요한계시록 3장 20절을 통해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것은 아직도 어둔 밤을 헤매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을 의지하며 어디를 갈까 갈피를 못 잡는 우리에게 찾아오시어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인생의 주인을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우리에게 오시어 마음의 문을 노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예수님이 들어오시어 예수님은 우리와 우리는 예수님과 교제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수24:15)고 결단을 촉구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 지니라.”고 결단을 촉구하였습니다. 여러분 아직도 인생의 주인을 선택하지 못하셨다면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하십시오. 예수님은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여러분은 예수님과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