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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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4-01-01  

새해네요.
1년이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정녕 내가 2003년에 존재했었는지, 그간의 1년속에 나의 흔적들이 얼마나 남겨져 있는지 의문스러운 지금입니다.

앞으로, 정말 존재스런 2004년의 존재가 되길, 그리고 모든일이 福되길 기원하고, 또 기원해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inder님 ^^
 
 
kinder 2004-01-02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드나무님도 멋진 2004년 되길 바랍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오는 것임을 확실히 느낍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지으세요 ^^
 


kinder 2004-03-11  

책과영화
요즘은 책읽는 시간 보다 영화보는 시간이 더 많은것 같다.
쌓아둔 책더미에서 티티새와 세월을 찾았다.
티티새는 요즘도 바나나 이야기가 자주 나오기에 다시 한번 읽을 생각이었고, 세월은 글을 쓰다 뒤죽 박죽이 되어버리는 상황에서 생각이 난 책이었다.
두권다 누렇고, 먼지도 제법 쌓여 있던 책이었다.

결국 꺼내면서 앞쪽에 있던 문고판 책들이 내 앞으로 우루루 쏟아져서 먼지를 고스란히 뒤집어 쓰게 되었다. 책을 주우면서 눈에 들어온 책제목들
입원했을때 읽어라고 갔다준 친구의 추리소설 여러권, 김삿갓, 모음의 달과육펜스, 김초혜시인의 사랑굿, 도종환, 유안진, 그러다 시집 생각도 났다.
서점에서 제일 많이 구입한 책이 시집이었는데, 최근들어 한번도 사본적이 없다는걸 알았다. 신경림, 최영미, 원태연, 김재진 시인 시집 한두권이 전부라는걸...메마른 감성 ㅠㅠ;

 
 
 


ceylontea 2003-10-26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 먼저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전에 그냥 구경만 하고 갔었는데.. 오늘은 kinder님 서재에도 저를 각인시키러 왔습니다.
온 길에 쭉 다시 둘러보고 kinder님 홈피도 놀러갔다 왔습니다..
하시는 일하고는 틀리게 유아교육에 관심이 많으신가봐요...
아무래도 애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kinder님 홈피 너무 반갑더라구요... ^^
제가 막 가서 봐도 되는거죠??
그럼 홈피도 서재도 앞으로도 쭉 잘 가꾸어주세요..
 
 
kinder 2003-10-26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물론이죠. 도움이 된다면 정말 기쁘죠
 


kinder 2004-01-03  

사랑을 시작할때 던져야 할 질문들-정신과의사양창순-
책꽂이에 꽂힌 비디오와 책들을 둘러보다가...
아 내가 이 책을 왜 샀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꺼내 눈앞에 두었다.
98년 터미널 근처의 서점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가볍게 읽을 요량으로 샀었던게 기억났다. 물론 책뒤의 날짜를 확인하고 나서 ^^
그때 정신분석, 꿈의해석, 정신과의사가 쓴 프로이드...이런 책들을 많이 볼때였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 전엔 글자만 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길가다가도 생각하고, 읽으면서도 생각이 많다보니 그럴지도 모르지만 다시 좋아했던 책들에 대한 어렴풋한 느낌이 아니라 이유를 알고 싶어졌다.
무의식적으로 나에게 존재하던것, 혹은 했으면 했던것들과의 만남이었는지 시간이 지난후 확인의 때가 된것 같다는 생각이다.

인간이란 정적인 존재가 아니라 변화하고 있는 동적인 존재이다.
우리가 의식하던 아니든 우리는 매순간 변화한다.
 
 
 


kinder 2003-10-21  

엉성한 마이리뷰를 보내고^^

생각정리하기에 도움이 된다.
대화하기에 좋은 재료가 된다.
의문에 대한 답을 준다. 100% 믿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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