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과학자 프래니 세트 - 전6권 ㅣ 도시락
짐 벤튼 글.그림,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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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 원서 먼저 보고, 번역서로 읽었는데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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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졌어요! - 못 말리는 키티와 친구들 2
벨 무니 지음, 마거릿 체임벌린 그림, 작은우주 옮김 / 대교출판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키티는 정말 못 말리는 아이다. 툭하면 뭐든 잃어버리기 일쑤. 

 아들놈이 킥킥대면서 잘도 읽는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하는 소리가 가관이다.

"엄마, 나같은 애가 또 있네."

하하. 정말 그렇다. 아침마다 준비물은 챙겼는지, 수저는 넣었는지 물어야 하고,

장난감이며 책이며 놀던 자리, 읽던 자리에 그대로 두고 다른 일을 시작해서

결국은 온 집안을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녀석.

영락없이 키티와 똑같다.  사실 그럴 때마다 무지 혼내고 윽박지르고 무시하는 말을 하기 예사였는데

키티 읽으며 엄마로서 참 많이 반성했다.

차근차근 하나씩 고쳐가면 될 걸 뭐 그리 급하다고 무조건 소리부터 버럭버럭 질렀을까.

나도 키티 엄마처럼 열쇠며 핸드폰이며 지갑이며 어디다 둔지 몰라 헤맨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그럴때마다 아들녀석에게 못 봤냐고, 찾아보라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어른이라고 아이를 윽박지르는데만 앞장섰지,  나한테도 그런 모습이 있다는 건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나는 키티 시리즈를 참 좋아한다.

키티의 이야기를 읽으며 조금씩 여물어가는 우리 아이의 모습도 보고,

현명한 키티 부모님을 보면서,  좀더 여유있는 눈으로 아이를 보게 된다. 

예닐곱 아이들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잠자리에서 읽어주기에도 무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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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두꺼비 ㅣ 사계절 저학년문고 4
러셀 에릭슨 지음, 김종도 그림 / 사계절 / 199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종일이가 뭔가 열심히 읽고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다름아닌 이 책이었다. 

고모댁에 간다고 한겨울에 집을 나선 두꺼비 워턴 이야기. 그런데 재수 없게도 올빼미에게 잡혀간다. 워턴은  달력에 표시된 잡아먹힐 날을 보면서도  올빼미와 조금씩 정이 들어가고,  혼자 외롭던 올빼미도 알게모르게 워턴을 좋아하게 된다. 워턴은 올빼미와 힘을 합쳐 여우의 공격도 물리치는데, 알고보니 달력에 표시된 날도 두꺼비를 잡아먹을 날이 아니라 올빼미의 생일날이었다.  

책 재밌냐고 물었더니 아들놈이 참 재밌다고 대답한다. 워턴이 참 용감하다고 한마디 덧붙이면서. 용기를 내 올빼미와 함께 나무둥지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는 워턴의 불쑥 튀어나온 눈과 뾰족하고 날카로운 올빼미 부리.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꺼비와 올빼미가  진정한 친구가 되는 모습이 참 좋단다.

잠자리에서 부담없이 읽어줄만 하다. 며칠에 나눠서 읽어주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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