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손가락 ㅣ 고미 타로 아기 놀이책 1단계 3
고미 타로 글 그림, 이상술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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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고양이 꼬리도 되고,

코끼리 코도 되고.

처음엔 엄마 손가락만 쏙 들어갔다 나왔다.

이젠 아기 손가락도 쏘~옥 들어갔다 나왔다.

두  살짜리 우리 아기가 아무리 들고 다녀도 찢어지지 않는 하드보드책.

찍혀도 다치지 않게 둥글둥글 모서리를 다듬어 놓은 책.

게다가 딱 우리 아기 얼굴만큼 작고 앙증맞은 책.

장난감처럼 갖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가깝게 해 줄 수 있는 책.

그림도, 글도, 크기도 모두 맘에 드는 책.

돌쟁이들에게 딱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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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녕? ㅣ 고미 타로 아기 놀이책 1단계 2
고미 타로 글 그림, 이상술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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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다 본 때, 우리 늦둥이는 8개월이었어요.

우리 아기, 그땐 이 책을 보는 둥 마는 둥 했지요.

이제 16개월을 넘기고 다시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요. 손에서 놓질 않네요. 자꾸만 읽어달래요.

구멍에 눈을 대고 읽어주기도 하지만, 그냥 손가락을 끼워서 눈동자가 움직이는 효과를 주면서 읽어주어요.  곰돌이와 고양이와 펭귄에 생쥐까지, 모두들 반갑다고 인사를 하면, 우리 아기도 함께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인사하지요.  귀신이 메롱~할 때 자기도 혀를 쏙 내밀면서 메롱~ 하고 좋아한답니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하드보드책이에요. 모서리도 둥글게 다듬어져 있고요. 

책이 튼튼하면서도 안전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참 좋아요.

타로 고미의 다른 책들처럼 따뜻한 색감의 둥글둥글한 그림과 글이 우리 아기 마음을 쏙 앗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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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쿵! - 0~3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4
다다 히로시 글 그림 / 보림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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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얼굴보다 커다란 사과가 쿠~웅하고 떨어집니다.

두더지가 냠냠,

개미와 나비가 쪽쪽,

사자와 곰이 와사삭, 와사삭.

다 먹고 심지만 남은 사과는

비가 오자 온갖 동물의 우산이 되어줍니다. 

돌 전에는 커다랗고 빨간 사과에만 관심을 보이던 아기가 16개월이 되자

사과를 먹는 동물들에 관심을 보이며 이름을 말하면 동물을 하나씩 짚어 갑니다. 

간결한 그림,

그 그림에 어울리는 간결한 의성어,

아기와 함께 놀이하듯 읽고 또 읽다 보니, 어느새 여기저기 너덜너덜.

책 모서리가 뾰족해서 아기가 다칠까 걱정되기도 하고.

출판사에 좀 억지를 부려볼까?

모서리를 곡선으로 다듬은 하드보드 책을 만들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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