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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10년 후, 세계
공병호 지음 / 해냄 / 2005년 1월
평점 :
1인 기업가라고 불리우는 공병호씨의 책이다. 독서통신교육으로 읽은 책이긴 한데, 아무래도 2005년에 쓰여진 책이다보니 현재 상황에서 보기에 조금 상황이 바뀌었거나 잘못된 부분들도 조금씩 눈에 띄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가 말하고 싶어하는 10년 후 세계에 대한 정의는 확실하다.
10년 후 지금과는 더 많고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 변화에 적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추후에 부를 거머쥐는 사람이 될 수 있지만, 안주하는 사람은 그러지 못할 것이라는 것. 동감하고 동감한다. 지금 현실의 나는 안주하려 하는 모습이 너무 컸는데, 그런 내 자신을 다시 뒤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내용이었다.
물론, 공병호씨의 모든 의견이 다 맞다고는 할 수 없다. 그의 의견이 잘못될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것 역시 한 사람의 의견인 다양성으로 인정한다면 무리가 될 것이 하나도 없다. 어쨋뜬, 그가 책 전체에 걸쳐서 말하고자 하는 것. 그것에 대해서 동감했으면 일단 큰 소득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