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 다이빙 트레블, 그랑블루 - 여자 혼자 떠난 바다 속 세계 여행, Adventure Travel 02
유채 지음, 노마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스쿠바다이빙에 대한 책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이 사회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스쿠바 다이빙을 갔다가 새로운 세계를 찾은 저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때 나도 스쿠바다이빙을 마스터까지 밟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히 하고 있지만..음 뭐랄까 예전과 같은 그런 열정은 없다. 뭐, 스쿠바다이빙을 하면 안되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기도 하고..(개인적으로 두려워하는...--;)

어쨌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것은 참 부럽다.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언젠가는 정착을 해야 하고, 결국은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갈것이라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기에 그 부러움은 더한 것 같다. 나도, 내가 벌고 싶은 만큼 벌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까?

어쨌든, 그랑블루라는 책은 그녀의 다이빙스토리를 잘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리고 재미있었다. 다양한 물고기 이야기와 그녀의 경험들. 어쨌든, 다이빙에 관심있다면 너무 재미있게 읽혀질만한 책이다. 가끔 나도, 이런 일탈을 부려보고 싶다. 물론, 곧 그런 때가 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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