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책을 가져라 - 지식경영시대의 책쓰기 특강
송숙희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뭔가 지지부진하게 끌어오던 책 쓰기에 대해서 부스터를 달아보고자 이 책을 골랐다. 사실, 어떤 내용일지 다소 뻔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가 모르는 많은 부분을 채울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구입을 했고, 그 생각은 들어 맞았다. 왜 1년동안 기획까지 끝내놓고 제대로 시작을 못했을까? 바로 나 자신의 게으름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마음. 그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가장 쉬운 목차만들기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데, 머리속에서 아이디어만 계속해서 왔다갔다 할뿐 정작 제대로 쓴것은 하나도 없었다. 아니지, 쓴게 없지는 않았지만 분량이 너무 적거나 내용이 애매했으니 그게 문제였던 것 같다. 일단은, 책에서 말하듯이 빨리 계획을 짜서 초고를 끝내보고 싶다. 초고를 마치고 나면 나도 계속해서 수정을 해 나갈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들기 떄문이다.

이제 나도 내 책을 위한 목차를 쓰기 시작해야 겠다. 어느정도 안을 잡아놓은것이 있었지만, 제대로 된 시작을 하지 못했던 것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분명 내 글을 읽고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대하면서 책을 써야겠다. 어쨌든, 나에게 끝마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책이다. He can do it, she can do it. Why no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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