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의 컬러풀 아프리카 233+1
미노 지음 / 즐거운상상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240+1"의 작가 미노의 신작이다. 물론, 신작이라고는 해도 작년 이맘때 나온 책이기는 하지만.

최근 어쩌다보니 아프리카에 관련된 책들에 손을 많이 댔다. 뭐, 읽다가 던져둔 책도 있지만..

어쨌든, 아프리카라고는 남아공과 나미비아를 가본게 전부인 내게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너무 즐거웠다. 언제나 여행책을 보면서 느끼는것.. "대리만족." 그거 하나만은 많은 사진들과 함께 충분하게 전해준 것 같다.

자신이 고생한 이야기, 아프리카 사람들의 현실. 물론, 그녀만의 각도에서 바라본 상황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나쁘지 않은 시각과 이야기였다.

물론, 보고나서 뭔가 남는게 있는 건 아닌, 읽고나서 흥분이나 즐거움이 느껴지는 책은 아니지만.. 읽는 과정만큼은 그래도 시간가는줄 모르기에 여행 에세이로서의 본분은 다 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나는 또 다른 여행책을 찾아 헤메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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