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밖으로 뛰어야 산다 - KOTRA 조환익 사장이 젊은이와 비즈니스맨에게 보내는 성공 메시지
조환익 지음 / 청림출판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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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 Kotra에 해외사업 추진관련해서 방문한적이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양재빌딩 맞은편에 위치에 있는 Kotra는 해외사업추진하는 많은 기업들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해외 Route에 Researcher들이 파견되어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업하기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Kotra가 이 역할을 대신해 주고 있다. 특히 이 책에 관심이 많이갔던 이유는 Kotra의 조환익사장이 쓴 책이라서 더욱더 객관적이고, Global한 시점으로 쓰여졌을거란 믿음에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것 처럼 "한국, 밖으로 뛰어야 산다"이다. 이 말은 곧 Global경쟁을 통해 살아남아야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없는 나라는 Brain을 통한 제품경쟁을 통해 해외시장을 선점하고,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야한다는 말과 같다. 한국이란 나라는 70~80년대의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나라이다. 제조업이 중심이다 보니, 환율과 더불어 유가에 엄청나게 민감하게 반응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본다면, 그만큼 안정적일수 있다는 것이다. IT나 서비스 중심을 기반으로 한다면 자국내 수입을 바탕으로 성장해야하는데, 한국같은 경우는 자국에서의 수입이 크다고 볼 수 없기때문이다. 시장이 한정되어 있다는 뜻이다. 총 5개의 장으로 되어있는 이 책은 한국경제의 현위치, 한국경제의 저력, 그리고 새로운시장에 진출, 미래를 향한 전략, 마지막으로 젊은이여, 밖으로 뛰어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5장은 이 책의 중심이자 결론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

 

- 우선 해외로 나가야 한다. 그것도 단순히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해외 현장에서 주역이 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나가야 한다. 그리고 어학과 경제지식에 몰두해라이다. 영어를 기본바탕으로 하되, 그 외에 희소가치가 있는 언어를 배워 나만의 무기로 만들어야 한다. 이와더불어 경제지식을 바탕으로 세계가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해야한다.

 

 한국에 맞는 새로운 경제모델이란?

 

- 배울 점은 받아들이고,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림으로써, 우리만의 강점을 살린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정립해야 한다. 국가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발전시킬수 있어야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접하면서 새삼 다시느꼈던 것은, 더이상 회사업무가 국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기업 이외에도 중소기업도 수출 및 Solution 제공의 형태로 해외에 많이 진출해있다. 더욱더 우리자신에게 있어 Global한 생각과 더불어 필수불가결인 언어적 문제도 있다.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더이상 우물안의 개구리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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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아워 웨이 On Our Way -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지음, 조원영 옮김 / 에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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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클린 루즈벨트란 인물이 최근 다시 대두되고 있다. 버락오바마대통령 취임 이후, 그린뉴딜정책에 입각하여, 이전 경제대공황시 뉴딜정책을 통한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대통령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국내 이명박대통령도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경제부흥정책을 토대로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다.

 

 솔직히 이 내용은 몰랐는데, 프랭클리 루즈벨트의 자서전인 이책을 오바마대통령이 이명박대통령에게 선물한 책으로 유명했다고 해서 새삼 더 관심이 갖던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13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대통령이 이끄는 뉴딜정책을 1933년 취임이후 각각의 정책의 적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지루할 수 있는 책이고, 그렇게 뉴딜정책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가 없다면 무슨내용인지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는 책이다. 루즈벨트가 이끌었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기업과 은행 그리고 정부 자체까지 주도했던, 수적으로는 매우 적지만 강력한 개인적 힘에 의해 장악되어있던 엣 경제및 사회의 구조적 특권을 박탈하기 위한 비상수단

2. 범죄와 독직과의 전쟁 및 도덕적 가치관의 함양

3. 3세대에 걸쳐서 소수가 끊임없이 부를 축적하는 쪽으긍로 기울어진 추를 국부의 폭넓은 분배 방향으로 되돌리기

 

이렇게 들 수 있다. 최근 이 책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정말 정치란 것은 어렵고, Negotiation(협상)의 연속인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이다. 누군가는 혜택을 받지만 누군가는 잃게 된다. 아무리 win-win이라고 해도 그렇게 될 수 없는게 서로간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고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어떠한 정책이라도 집행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기 마련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민간투자사업이라던지 정부의 시행사업에 있어 이러한 민원을 바탕으로한 정책의 지연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4대강 사업을 지지하는 입장이 아니고, 그 이전부터 진행되어왔던 폐기물처리시설이라던지, 발전시설이라던지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집앞은 절대 안된다는 Nimby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어떤책을 읽었는데 미국에 공항난이 엄청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리드정책에 따라, 1978년 이후에 지어진 공항은 단 5개라고 한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누구나 쉽게 알것이다. 주변의 민원과 더불어 주민들의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새삼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뉴딜정책 즉 경제부양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끈 프랭클린 루즈벨트란 인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시생각해보면 루즈벨트 산하에 정말 뛰어난 인물들이 많았던 시기라고도 볼수있겠다.

 

 마지막으로, 정부정책을 다룰 수 있는 자리에 갈 경우, 또는 정부의 일을 하게될 때 다시 이 책을 꺼내서 읽고 싶은 생각으로, 평생 보관할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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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리더 -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모두 통하는 리더의 스킬
워렌 블랭크 지음, 김혜경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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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리더하면 떠오르는 건 CEO를 중심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주변의 상사나 멘토 역시 리더라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역할의 리더를 만날 수 있고, 리더십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과 더불어 많은 배움과 통찰력을 통해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될 수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9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통하는리더의 역할 중 자기자신을 아는 것, 신뢰 형성, 자신의 기대를 명확히 함, 리더십이 필요한 부분을 아는 것, 이끌어갈 진로를 계획, 리더로 키우는 법, 헌신을 끌어낼 기반을 만듬, 자발적으로 따른게 하는 법, 동기부여하는 환경을 만드는법으로 이렇게 8개의 큰 원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알 수도 있는 것이지만 정말 이 원칙을 실행하는데 있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는 잘알지 못한다. 그 뜻은 기본원칙은 알 수있어도, 실행하는데 있어서는 큰 노력과 더불어 엄청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는 뜻이라 할 수 있겠다. 공부든, 직장에서의 업무든 남과 다른 자격과 능력을 얻기 원한다면 그만큼 자기자신에 대한 희생이 필요하다 말하고 싶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중요내용과 더불어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자기자신을 아는 것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수록 바깥의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들을 줄 아는 사람만이 말할 수 있다."

 

"회사의 성공이 가정의 실패를 보상해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가장을 삶에 가장 중요한 투자로 생각하라. 인생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일은 가정에 있다."

 

"인생의 성공은 자신을 채우려 할 때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나눌때 비로소 완전해진다."

 

 

2. 신뢰 형성

 

 1) 시선을 맞춰라

 2) 더 많은 정보를 물어보라

 3) 말의 핵심을 다시 말하거나 바꾸어 말하라

 4) 메시지의 내용과 의도를 요약해서 말하라

 

"좋은 칭찬 한마디면 두달을 살 수 있다."

 

 

3. 리더십이 필요한 부분을 아는 것

 

 전략적안목 내부요인

 1) 경영요인(경영 효율성, 속도, 비용 효율성)

 2) 생산 또는 기술 요인(제품의 질이나 조직혁신능력)

 3) 고객요인(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조직의 관계 및 해결능력)

 4) 재정요인(조직의 재정안정도)

 5) 인력요인(인력의 지적자본 및 업무관련 스킬)

 

 전략적안목 외부요인

 1) 산업변화(성장에 대한 도전과 기본 산업모델)

 2) 국제화(국제 경쟁 및 국제 매체의 영향)

 3) 고객 기대와 인구 통계

 4) 현재 또는 미래의 정부 규제

 5) 인적 자원

 

"문제는 어떻게 새롭고 혁신적인 생각을 머리에 집어넣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낡은 생각을 제거하느냐이다."

 

 

4. 리더로 키우는 법

 

 1) 무엇을 향상시켜야 하는지 말하라

 2) 방법을 직접 보여줘라

 3) 행동의 결과를 명확히 하라

 4) 자신감을 심어줘라

 5) 문제, 이슈, 걱정거리를 확인할 기회를 준다

 6) 문제, 이슈, 걱정거리에 대한 해결책이나 진로계획을 정할 자유를 준다

 7) 해결책이나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5. 동기를 부여하는 환경을 만드는 법

 

"승자는 결과를 기록하고, 패자는 이유를 기록한다."


 

 

 이것 말고도 수많은 내용이 있지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정리를 한 것이다. 정말 리더로써의 역할은 큰 영향력과 더불어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솔직히 이 책을 보면서 느낀것은 앞으로 몇년 뒤 내가 리더로써, 한 그룹을 움직일때 정말 많은 노력과 더불어 산하 직원들 관리도 해야하기 때문에 전체를 포용할 수 있는 힘이 있을까란 의문을 갖게 되었다. 이와더불어 지금부터 조금씩 조금씩 리더가 되었을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그 힘을 키우는 노력을 더욱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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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 콘서트 2 - 일본인들의 회계상식을 바꿔놓은 <회계학 콘서트> 실전응용편 회계학 콘서트
하야시 아쓰무 지음, 박종민 옮김, 반동현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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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학에 대해,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형태의 책이 출간되었다.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매출과 이익의 구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가상의 기업을 Case Study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다. 이미 1권에서는 전반적인 이론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실전에서의 응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9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가상의 회사인 (주)한나에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을 도입하면서, 경영적인 에러와 더불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통합시스템의 운영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경영적 결정부분이나 제조원가 매출액 구조에 대한 이해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와 더불어 이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인 유키가 그의 스승인 아즈미를 만나서 문제점 하나 하나를 해결해가는 스토리텔링방식의 책이다.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ERP에 대한 구체적인 목적없이 도입했다가 오히려 이전의 운영방식보다도 못한 결과를 초래했다가, 기업적인 문제를 멘토의 가르침을 통해, 다시 재정립한다는 간단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반사람들이나 회사원들에게 있어 기업의 운영이라던지, 돌아가는 형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에서 볼 수 있었던 가장 좋았던 부분은 지금도 기억에 남지만, 사장은 다음과 같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는 부분이었다.

 

1. 새의 눈 : 전체적이고 객관적으로 회사를 파악한다.

2. 곤충의 눈 : 회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꼼꼼하게 살핀다.

3. 물고기의 눈 : 변화나 이상한 점에 집중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결정한다.


 

 정말 한회사의 수장이라면 다음과 같은 이해를 하고 있어야,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따를 수 있는 형태가 될거란 생각이 들었다. 최고 의사결정자로써, 얼마나 객관적으로 현상황을 파악하고, 신사업에 있어 도전할 때 Risk를 갖더라도 얼마나 사업성에 대해 그리고 비전에 대해 확실히 정리되어 있다면 추진 가능할거라 생각이 든다.

 

 정말 기업에는 많은 일이 발생한다. 그 중 ERP도입, 즉 기본적인 기업의 운영에 있어 재무, 회계, 인적자원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에 대해서만 이 책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음 권에서는 신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문제점 및 기업확장에 있어, 타기업과 M&A를 했을 시, PMI의 형태에 대해서도 얼마나 쉽게 쓰여질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회계에 대해 약간의 관심을 가지도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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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풀 컴퍼니 - 경영을 디자인하다!
마티 뉴마이어 지음, 박선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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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을 디자인하라'라는 감각적인 문구를 보고 접하게 된 책이다. 디자인의 새로운 정의를 통해 16개의 법칙을 통해 기업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은 기업경영에 있어, 제품의 디자인, 생산의 혁신이라 표현하지만, 이 책에서는 기업경영 자체를 디자인으로 보고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3개의 Part로 되어 있다. 1장은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더불어 변화를 말하고, 2장은 디자인의 미학, 디자인의 재해석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핵심인 3장은 변화의 가속을 주는 플라이휠 즉, 16가지 혁신 방식을 통해, 기업의 전체적인 변화를 이끌어 간다. 기업경영을 디자인 하듯이, 변화를 디자인해 줄 수 있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책의 느낌은 전체적으로 디자인과 더불어 경영 기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책과는 달리 조금 어렵게 쓰여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책이다. 그리고 우선 디자인에 대해서 정의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뒷부분은 헤매다 마무리 될 수도 있는 책이기도 하다.

 

 "디자인은 변화다."라는 초기가설이 확실히 정립된다면, 왜 기업경영에 디자인을 도입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기업=변화라는 일반적인 정의와 반대로, 기업=디자인의 의미를 가지고 갈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Design→Innovation→Brand→Loyalty→Profits의 형태로, 디자인을 통해 혁신을 이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책의 내용사이에 다양한 디자인과 더불어 기업경영의 세부적 정의를 디자인으로 표현해서 그런지, 감각적인 느낌과 더불어 어려운 책을 보다 쉬운 느낌을 주는 형태로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디자인 풀 컴퍼니의 "변화를 가속시킬 지렛대"는 다음과 같다.

 

1. 고약한 문제에 착수하라
2.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엮어라
3. 혁신 센터를 세워라
4. 디자인 경영을 도입하라
5. 메타팀을 구성하라
6. 콘서티나 스타일로 협력하라
7. 수평적 사고를 도입하라
8. 파워포인트를 금지하라
9. 자유로운 의견 제시를 허락하라
10. 크게 생각하고 적게 써라
11. 새로운 척도를 디자인하라
12. 브랜드화 교육을 실시하라
13. 인수를 통해 배워라
14. 테이블에 디자인의 자리를 만들어라
15. 재능을 인정하라
16. 고약한 문제를 보상으로 줘라


 

 이렇게 총 16가지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일반 경영서적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디자인을 표력한 것과 더불어, 다양한 경영방식에 있어, 브랜드화 컨셉이라던지, 파워포인트를 금하는 방법은 기존의 이론과는 상반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저자가 말하는 파워포인트는 스티브잡스가 자주이용하는 주요 문구만 강조하는 정말 프리젠테이터를 위한 보고서를 말한다. 솔직히 실제 업무에 있어서, 파워포인트는 사업개요, 시장현황, 사업규모, 재무분석, 운영방법, 결론 등으로 세부적인 내용과 더불어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보고서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말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컨설팅과 더불어 브랜드런칭에 대해 전문가인 마티 뉴마이어의 이러한 이론들은 기존의 개념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번쯤 경영학을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이러한 새로운 이론에 대해 접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거란 느낌을 많이 받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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