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2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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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직지'의 진실을 감추는가?

표지에서도 나오는 바로 이 문장!

직지의 진실의 감추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2권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총19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권에서 교황청과 카레나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던 만큼

2권에서도 교황청과 카레나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초반에는 무엇보다 한글창제에 대한 이야기에 힘이 많이 실리는데요

이야기의 시작과 함께 카레나의 정체와 함께 등장하는 세종대왕,

교황청과 직지의 관계 등 모든 진실은 이미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카레나가 구텐베르크, 교황청과 무슨 관계가 있고

어떻게 직지가 유럽으로 이동되어 구텐베르크에 영향을 주었는지 등의

새로운 진실을 알려주는 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구요

 

기연이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며 살인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단서도 잡게되죠!

그러니까 1권에서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것이고 2권에서는 마무리로 진실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2권에서는 주인공이 기연에서 카레나로 바뀐다고 생각하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시작과 끝은 기연이 하지만 중반부의 내용을 이끌어 나가는 건 카레나의 이야기거든요!

그리고 세종대왕과 바티칸의 자세가 정반대라는 것을 알려주고

그 사이에서 매개체로 등장하는 것이 카레나와 쿠자누스인 것 같은데요

 

교황청은 글과 책이라는 것이 집권 세력 등의 소수의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세종대왕님은 모든 사람들이 다 누릴 수 있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에서 차이가 보입니다

 

카레나의 이야기를 통해 그걸 알게 되면서 쿠자누가 느꼈을 감정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습니다

자신이 믿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에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요?

 

또 직지의 부제목인 '아모르 마네트'의 의미도 카레나와 쿠자누스의 이야기를 보면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왜 전체적인 주인공을 사회부 기자인 기연으로 잡았는지도 생각해봤는데

단순히 살인사건을 사회부 기자들이 접하기 쉽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직지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에 대한 미스터리나 관계성에 대한

진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일반인보다는 기자가 전문적인 입장에서 더 쉽게 알릴 수 있을테니까요

확실히 책 속에서도 후반부에 들어 기연이 기획기사를 작성했다는 내용에 대해서 나오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레나와 쿠자누스의 이야기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둘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것도 있지만 각자의 생각들이 너무 올곧고 바르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할 일을 해내면서.... 뭐 그런...

 

1권에 이어서 2권도 정말 어렵지 않게 금방 읽을 수 있었고요

그리고 교황청이라는 존재가 정말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너무 무서우면서도 성스럽구나 싶고

수 많은 사건들의 뒤에서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 가라는 생각도 한 번 더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한글과 직지, 우리의 왕이 너무 감사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역사 공부를 위한 책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단순한 추리 소설도 아닙니다

하지만 두 가지가 하나로 묶여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은 확실합니다

김진명이라는 작가님의 저력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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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1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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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작가님은 황태자비 납치사건, 나비야 청산가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의 소설로 유명한 작가님이신데요

항상 논란이 많은 역사 속의 소재들을 바탕으로한 다양한 소설을 써내시는데

이번에는 직지라고 잘 알려진 '직지심체요절'이라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을 주제로 한 소설입니다.

 

어려울 수도 있는 역사 속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흐름이 느리지 않아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바로 이 책이 오늘 함께 이야기해볼 책 '직지 ; 아모르 마네트'입니다

꽤나 강렬한 표지죠? 작가님의 눈빛이 매우 인상적이에요~

  

책은 총 15가지의 차례로 구성되어있고

제목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키워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책은 하나의 살인사건으로 시작합니다.

 

흔히 살인에는 다양한 목적이 존재하기 마련인데요

원한, 치정, 우발 등등의 다양한 살인의 이유와 목적은 그 현장에서도 발견되기 쉽다고 합니다.

아, 물론 그렇다해서 범인을 바로 찾는 건 아니지만요...

하지만 이 살인 사건은 매우 잔혹하고도 엽기적이지만 살인의 이유와 목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살인의 대상은 은퇴한 노교수이고 경찰의 말을 빌리자면 찔리고 잘렸는데 빨렸다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무기인 창을 이용해서 사람을 죽이고, 귀를 베고,

드라큘라처럼 목에 잇자국을 남기고 피를 빨았다니...

대체 누가 어떠한 이유로 은퇴한 노교수를 이토록 잔인하게 죽였을까요?

사회부 기자인 기연은 석연찮은 이 죽음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 추적을 시작합니다

 

노교수의 흔적들을 따라서 사건을 풀어가는 기연 앞에 나타날 진실은 무엇일까요?

 

일단 이야기는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서 아슬아슬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들을 이끄는데

책을 읽을 수록 이게 진짜인지, 단지 소설에 불과한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작가님이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했을지 감도 안잡혔어요

현대사를 비롯해 한국사, 세계사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으로 모아쓰고,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스터리나 공포, 사건사고 컨텐츠를 좋아해서 다양한 사건들을 많이 들어봤는데

솔직히 사회부 기자 한 명이서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사건을 추적하고 진실을 파헤치는 것에는 큰 무리가 있죠

하지만 작가님이 워낙 잘 풀어두셔서 그런지

책 속에서 기연은 다양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국내에서 해외까지 넓혀가며 추적을 계속합니다

 

그리고 추적하면서 등장한 단어가 있습니다

실제 다양한 해외의 미스터리 사건을 접한 분들에게도,

보통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단어인 '교황청'입니다

전 세계 가톨릭 신도를 통치하고, 하나의 국가라고 표현할 정도의

엄청난 힘을 가진 로마 교황청 (=바티칸)

 

수 많은 사건의 뒷배경으로도 많이 등장하는 바로 그곳은 이번 사건과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카레나는 누구일까요?

 

1권에서는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기연이 직지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의 미스터리로 이어지는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과연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까요?

기연은 교황청의 진실과 카레나 그리고 직지의 미스터리를 알아낼 수 있을까요?

 

역사 소설은 어려워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어렵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술술 읽히고요 너무 재미있고 이건 뭐지?하던 내용이

뒤에서 풀려갈 때면 와.. 이거였구나.. 하면서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역사 소설이 아니라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면서 범인을 찾아간다는

추리소설의 기반도 함께 깔려있어서 더욱 재미있고요

역사를 잘 몰라도, 지식이 없어도 문제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바티칸, 로마, 추기경, 금속활자 이야기만 들어도 알 수 있잖아요?

 

그래도 어려운 것 같다면 직지, 구텐베르크 모든 걸 지우고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사회부 기자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더 쉽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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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안자이 미즈마루 지음, 이하나 옮김 / 창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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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단 이 책은 안자이 미즈마루 작가님의 책인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과 작업을 많이 해서 이름을 알고 계신 분도 많을 것 같아요~

 

항상 그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담백하게 그려내시는 작가님이신데요

2014년에 타계를 하셔서 안타깝게 이제는 새로운 작품활동을 볼 수 없어요...

생전에 작업하셨던 작품들을 찾아보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귀여운 표지의 사과가 바로 그림책의 주인공인데요

제목에서도 나오듯 이 책에는 사과라는 말이 제일 많이 나와요~

다른 건 몰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이 사과는 제대로 알 것 같습니다ㅋㅋ

 

 

그림책의 내용은 매우 단순합니다

사과가 땅으로 떼구루루 굴러떨어져서 개구리도 만나고, 혼자 그네도 타고,

구멍에도 빠지고, 두더지가 구해주기도 하고요~

데굴데굴 굴러가다가 과일 친구들을 만나는 게 끝인데요

아이들은 여기서 정말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진 이유도 얘기하고요

영차 영차 올려주는 두더지를 보고도

두더지가 배가 고파져서 먹을 것 같아!라던가

사과의 얼굴 표정을 보면서 감정을 공유합니다

과일 친구들을 만났을 때는 너무 환하게 웃으면서 친구들이라고 표현하며

자기가 알고 있는 다양한 과일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주기도 했어요

또 본문에 사과라는 단순한 단어가 여섯 번 반복된다는

그 이유만으로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꺄르르 넘어갑니다

책을 거꾸로 읽으면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기도 하고요!

어른들이 읽었을 때는 고작 몇 줄, 고작 몇 장의 단순한 그림책이

아이들이 읽을 때만큼은 수백수천 가지의 말과 이야기가 되어서 다시 돌아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순수하지만 직접적인 표현력 등이 매번 저를 놀라게 만들어요

그래서 딸들과 책을 함께 읽으면 수많은 감정들이 지나가죠

책 내용을 분명히 다 알고 있는데 다른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대단하고요

가끔은 먼저 읽어주지 않았는데도 책의 내용을 제대로 짚어서 이야기해서 깜짝 놀라서

'너 이 이야기 알고 있었어??? 어떻게 알아??'하고 되묻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큰 딸은 씩 웃으면서 '엄마!! 그림에 있잖아요!'라고 답합니다

이 어찌 단순하고도 당연하고 명쾌한 대답일까요?

당연히 그 책의 내용이 그림에 고스란히 담겼을 텐데.....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단지 표현할 말과 방법을 모르는 것뿐이죠

이걸 오래오래 지켜주고 싶습니다

또 배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이들이 없을 때도

아이들의 동화책 그림책을 한 번 더 읽어봅니다

어른들의 책보다 단순하지만 그만큼 더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3세에서 5세의 아이들이 혼자 읽기에도 좋고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더욱 좋은 책이에요

보드북이 아니라 그보다 어린 영아들은 찢거나 베일 수 있으니 부모님이 들고 읽어주세요!

사과사과~하고 다양한 억양과 음률로 읽어주면 따라 하면서 꺄르르 웃어 넘어갑니다!!

그 웃음이 너무너무 예뻐서 더욱 신나게 사과 사과~하고 읽어주게 되고요!!

이제 말을 배우는 아이라면 더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고

말을 배우고 글씨는 못 읽더라도 혼자서 그림을 보며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상상하며 읽을 수 있게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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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컬러링북 : 설렘의 온도
집시 지음 / 시드앤피드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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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에서 나온 신간~ 그 이름도 유명한 집시 컬러링북 : 설렘의 온도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일러스트레이터 집시 작가님의 컬러링북인데요~

 

집시작가님을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모르셨다고 해도 이 분의 그림을 보고나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리는 분인데요

그런 작가님의 작품들을 모아모아서 너무 예쁜 컬러링북이 출간되었습니다~!!

 

인물 컬러링북이다보니까 솔직히 어려워서 망설이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걱정은 No! 집시작가님의 노하우가 담긴 예쁜 피부, 메이크업 채색 방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저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명한 쾌락주의자이자 생계형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작가님

감정과잉을 주체하지 못해 그림을 그린다고 하시는데요.......

 

작가님의 감정과잉을 응원합니다(?)

집시라는 예명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여주인공 에스메랄다를 선망하는 마음에서 만드셨다고 하네요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는 집시 소녀입니다 원래는 집시가 아닌데 납치당해서 집시들 사이에서 자랐다고 하죠)

너무 멋진 분이신 것 같아요 이번에 세계여행을 가신다는 것 같던데 너무 부럽고요~♡

 

 

 

본격적으로 컬러링법을 배우기 전에 이렇게 간단한 팁이 적혀있어요

색연필을 뾰족하게 유지하고서 촘촘하게 칠한다거나 흰색 색연필을 사용한다거나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요

본격적인 채색팁들이 방출되는데 사용한 색연필을 넘버와 함께

과정사진과 설명으로 정말 보기 쉽게 정리해주셨어요~

색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변화가 있을 수는 있는데

본적으로 어떻게 명암을 넣는지, 표현하는지, 정리하는지 정도를 배우기도 좋았습니다

 

피부톤 이후에 메이크업 방법, 헤어 색칠방법도 나오고 꽃묘사법과 옷 주름과 배경 그리는 방법도 나와있구요!

따라하면 정말 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연습해볼 수 있는 컬러링 도안이 2장 있어요~!!

그리고 책에 차례는 따로 없지만 총 4가지의 주제로 나뉘어져있습니다

Color, Voice, Flavor, Scent

연인과의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것을 주제로 하셨겠죠?

 

 

 첫번째 Your Color입니다

 

왼쪽 페이지에는 원작의 작은 그림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도안이 나와있는데요

원작을 보고서 똑같은 색감을 이용하여 채색해도 좋고

다른 색감을 이용하면서 명암이나 그런 부분은 참고하면서 색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순서대로 Raniy Mood (빗소리)와 Encircling 1 (살짝 감싸안기)라는 작품이구요

저는 두번째인 Encircling을 채색하려고 준비해둔 상태였답니다^^!!

 

둘 다 색감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똑같이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저만의 색으로 채색하기로 했어요~~

 

두번째 파트인 Your Voice 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작품들도 다 하나 같이 멋스럽고, 사랑스럽고 따뜻한 분위기죠??

순서대로 Hanbok (한복)과 Fingernails (손톱)입니다

 

정말 너무 예뻐서.... 특히 한복은 지금하고 있는 색칠이 끝나면 해볼까 싶어요!!

한국적이고 한복이 정말 이뻐서.... 꼭 칠해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어서 세번째 파트인 Your Flavor 입니다!!

Flavor가 맛이나 향미... 같은 뜻도 있고 정취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그(그녀)의 맛? 음... 어른스러운 의미의 해석인 것 같죠?ㅋㅋ

제가 가져온 작품은 순서대로 Earlobes (귓볼)과 A season of Tender Breezes 2 (공기마저 상냥한 계절) 입니다!

둘 다 느낌이 완전 다르죠? 그래도 따뜻함은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특히 귓볼은 다른 작품들도 그렇지만 연인의 달콤함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서로 맞닿은 부분의 살이 조금 더 핑크빛인데 이게 작가님이 전달하고 싶은 '설렘의 온도'더라구요

뭔가 연애할 때 괜히 손만 잡아도 느껴지는 그 온기...

묘하고 따뜻하고 달콤하고 간질거리는 그런 것?

괜시리 가슴이 쿵쾅쿵쾅하는 그런 것?

그런 것 모두 설렘의 온도라고 표현하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은 Your Scent 입니다~~ 당신의 향기인가요? 더욱 풍부한 색감들이 가득했는데

특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을 두 가지 가지고 와보았어요

순서대로 Perfect Sky (저녁 산책)과 Gassette - Your Voice 입니다~

한글이름은 보통 작가님의 그라폴리오에 나와있던 제목이라 영문제목과 다를 수 있어요!!

첫번째는 정말 배경 색감이 오묘하고 멋져서 가지고 와 보았고요

두번째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서로를 생각하며 통화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가지고 왔답니다~

제가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결혼한 케이스라서 그런지 저런 느낌의 작품들이 너무 좋아요 ㅋㅋㅋ

이렇게 각각의 파트마다 2가지 작품씩만 살펴보셨는데도 어떤가요?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책이죠?

다른 도안들은 또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다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구매해서 보시는 걸로..?! ㅋㅋ

 

 

인물 컬러링을 어렵게 생각하신 분들도 정말 쉽게 할 수 있고요

도안 자체에 그림자가 깔려있어서 굳이 명암 잘 안해도 완성된 것처럼 보여서 좋아요!!

도안 자체가 너무 예쁘다보니 색칠을 하면서도 너무 즐겁고

피부나 세세한 부분을 잘 모르면 앞에 나오는 작가님의 팁을 보면서 할 수 있으니까 더 안심이 됩니다~

인물 컬러링이 해보고 싶었던 분들이나

집시 작가님을 좋아하는 분들 모두 모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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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 콘셉트부터 디자인, 서비스, 마케팅까지 취향 저격 ‘공간’ 브랜딩의 모든 것
이경미.정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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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깔끔한 이 책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책 '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입니다

콘셉트부터 디자인, 서비스, 마케팅까지 취향 저격 '공간' 브랜딩을 모든 것이라고 적혀있네요

표지에 사진은 어떤 장소에 관련된 사진이겠죠?

사실 겉으로 봐서는 공간이나 브랜딩, 디자인에 관련된 책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글을 잘 읽어보면 그때서야 아~ 그렇구나 싶을 것 같더라구요

 

제가 디자인을 전공했고, 신랑이 인테리어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둘 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공간이나 건축에 관련된 부분을 굉장히 좋아하고 흥미있어 하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 되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누구나 그런 꿈을 가지고 있잖아요 언젠가 나만의 가게나 공방이나 그런 공간을 만들어내고 싶은 욕망!!

그런 저의 욕망을 언젠가 이루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책 날개에는 보통 저자의 소개 등이 담겨 있기 마련이지만 이 책에서는 책에 나오는 다양한 공간들의 이름이 나와있습니다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무려 전 세계의 취향 저격 공간들을 소개해주신다고 해서 너무 기대가 되더라고요

이름을 들어본 공간도 있지만 생소한 이름의 숍들이 많아서 어떤 곳일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차례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되어있고 그 속에서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는데요

각 이야기마다 포인트를 잘 표시해놔서 흥미로운 부분을 찾아서 읽기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공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이 책을 시작한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적혀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자신이 원하는 공간 연출을 통해 마케팅을 할 사람들에게

공간 디자인, 브랜딩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는데요

 

이 책이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와 공간 디자인의 주의점을 점검해볼 수 있는

친절한 가이드이자 충실한 체크리스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롤로그 中 정은아

이 문장이야 말로 어떤 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지도 잘 나타나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만의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서 어떤 주의점이 있는지, 얼마나 친절한지, 얼마나 도움이 될지 한 번 제대로 읽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책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한 번 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앞서서 나왔던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한 번 더 써주셨어요

이 책이 다루고 있는 공간의 범위라던지, 어떤 부분까지 세세하게 담아놨는지도요

차례에도 나왔던 총 3가지의 큰 틀이 어떤 식으로 나누어진 것인지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이 부분을 읽기 전까지는 시각적인 요소와 그렇지 않은 요소들에 대해서 나누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리고 공간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한 정답은 없다는 심오한 이야기까지...!

보다 나은 것을 찾기 위한 작가님들의 노력과 시선이 어떨지 너무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Chapter 1. 끌리는 공간을 이렇게 시작된다에서는 주로 콘셉트나 의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식으로 공간을 디자인하며, 공간의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나와있습니다.

다양한 매장들의 사진과 함께 어떤 시각적인 요소와 마케팅을 전목시켰는지도 정말 자세히 적어두셨더라구요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팝업스토어들의 시즌별 마케팅 전략이나 기획 등에 대한 정보들이 가득했습니다

조금 어려운 전문 용어들도 가끔 등장하지만 대부분 설명이 잘 되어있고,

무슨 뜻이며 무슨 의미를 지녔는지 내용에서 풀어놓거나

바로 옆에 각주로 달아놔서 어렵지 않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전공해서 익숙한 단어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렇다고 해도 비전공자들이 어렵게 느낄만한 내용은 많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매장들에 대한 정보와 이름, 공간의 사진은 물론이며

나아가서는 콜라보된 다양한 패키징이나 제품들의 이야기도 담겨있어서

전반적인 마케팅 방법에 대한 생각도 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공간에 대한 트랜드 이야기도 있어서 그 트랜드를 어떻게 따라가며

활용하고 반영해야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새겨들을만 했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 트랜드는 확실히 좋은 영향도 주지만 그만큼

나쁜 영향도 많은 부분이라서 꼭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거든요!!

트랜드만을 주구장창 따를 게 아니라 개개인의 개성과 감성을 반영해서 다르게 표현하고,

그런 부분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마케팅의 첫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Chapter 2. '완전 내 취향!'인 공간은 이렇게 만들어진다에서는

시각적인 요소를 제외한 그외의 다른 요소들에 대한 이야기로 바로 오감을 이용한 감성 마케팅에 관련된 내용들이 나옵니다.

오감은 시각을 제외하고는 보이지 않는 감각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히나 큰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먼저 알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오감인 후각, 즉 향기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예전에 TV에서 향기를 찾아주는 컨설턴트...??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최신 직업이라는 소개와 함께 말입니다

공간에 맞는 향기를 찾아주는 직업이었는데 그때는 정말 획기적인 직업이 아닌가하고 너무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그 뒤로 다양한 향기 마케팅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나름 익숙한 마케팅 중의 하나로 자리잡지 않았나 싶어요

 

공간에 대한 첫인상을 좌우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특히나 중요한 포인트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많이 빼놓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음악도 켜놓고, 공간도 예쁘게 꾸며놓지만.... 향기까지 자신들의 특색에 맞게 꾸며놓는 공간들은 많이 없으니까요

특히 저 같이 향에 민감한 사람들은 이상한 향만 나면 머리가 아프고, 빨리 그 곳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등의 사람들도 있고

그만큼 향기에 대한 호불호도 많이 갈릴 것 같고요...

향기 마케팅은 정말 좋은 영향도 많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도 많은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음악과 조명, 촉감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는데요

카페에서 나오는 멜*차트를 순서대로 틀어놓는 그런 것이 아니라

진짜 이 공간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선곡하고 준비해서 틀어주는게 제대로 된 음악 브랜딩이겠죠?

구매 심리를 조작하는 템포의 음악이 있다는 걸보면...

백화점에서 나오는 빠르지 않은 그 음악의 템포가 우리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많은 음악이 나오지 않더라도 어쩐지 공간과

어울리는 적절한 음악들이 나오는 공간들이 머릿속에 많이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공간들은 거기서 흘러나오는 음악들로 하여금 내가 그 공간에 있다는 사실도 다시 한 번 알게 되고요~

웨이팅 공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정말 공감되는 것 같은 이야기가 많이 적혀있었습니다.

내가 겪었던 공간과 경험으로 하여금 그 브랜딩과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요즘 마케팅이나 브랜딩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SNS에 관련된 내용도 나오는데요

읽어보면 우리 주변에서 요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와있어서 아 이런 것도 다 마케팅이었구나~ 하실 것 같아요

어려운 단어들이나 어려운 내용들이 전혀 없고~ 정말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만 가득합니다

이 파트에서 나오는 공간들의 사진들도 다 너무 예뻤는데요

하나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복잡한 배치의 매장들을 방문했을 때

찾기가 어려우니까 더 많이 돌아다니고 더 많은 상품을 자세히 보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이게 정리가 안되고 엉망으로 배치한 결과라고 생각했는데 배치에 대한 마케팅이었더라구요...

복잡하게 진열해두면서 소비자가 보다 더 많은 상품을 자세히 보고

다른 상품도 구매하게 만드는 고도의 마케팅이었습니다......... 충격....

마트에서 꼭 계산대 옆에 가볍게 살 수 있는 간식들이 가득한 이유는 알고 있었는데 복잡한 것도 마케팅이었다니요...

 

마지막 Chapter 3. 취향 저격의 공간을 만나다에서는

앞에 나온 공간들과 다른 방식으로 다양한 공간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앞에서는 브랜딩, 마케팅 방법에 따라서 여러 장소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취향 저격을 당할 수 있는 몇 가지의 장소를 정해서 그 장소들마다의 특징을 알아보고 배울 수 있는 파트입니다~

비슷한 매장은 어디가 있는지, 어떤 식의 공간을 연출하고 있는지 알려주신답니다 컨셉부터 시작해서

사진까지 길지 않지만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앞서 나왔던 뉴트로 공간이 섞인 익선동과 을지로에 위치한 공간들에 대한 소개와 설명도 잘 되어있는데요

안타까운 사실은 이런 공간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겠네요 책에도 나와있지만 재개발이 무산되면서 방치된 곳이라

땅값도 집값도 싸지니 예술가나 돈 없는 젊은 학생들이 모여들어서 최초의 거리가 만들어졌다고 해요

하지만 입소문타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핫플레이스로 바뀌면서

점차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오시 시작했는데 장사가 잘되니까 집값도 땅값도 비싸지고

자연스럽게 예술가들이나 젊은 사장님들은 자리를 떠날 수 밖에 없고...

예전에 방문했던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이미 많은 공간들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한옥의 틀을 이용해서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탈바꿈 시키거나

옛방식 그대로 사용했던 다양한 공간들의 사진도 너무 좋았는데 남은 공간만큼이라도 잘 보존되면 좋겠네요

 

예전에 있던 공간을 리노베이션하고 그 공간에 있던 물건들을 리사이클해서 만들어진 또 다른 공간도 볼 수 있는데요

정미소나 신발공장을 그 틀 그대로 놔두고 내부를 수리하고 고쳐서 오픈한 장소들입니다

굉장히 독특한 이 공간의 이미지는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겠죠?

하지만 이런 리사이클도 컨셉에 대한 해석을 충분히 하고 만들어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저 형태만 유지하고 리노베이션 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니까요~

 

에필로그에서는 또 다른 저자인 이경미 디자이너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비주얼'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서 마케팅과

공간디자인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정말 좋은 정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은 비주얼과 관련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서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20여 년 동안 공간과 관련된 일을 한 저희의 노하우가 

 '공간의 다양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에필로그 中 이경미

 

작가님의 말처럼 공간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기를....

그리고 저 역시도 이 책으로 하여금 바라는 것이 있다면 잘되는 가게를 모방해서 공간을 창조하지 말고

부디 자신의 마음 속에서 원하는 공간을, 자신의 가게를 찾는 소비자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서

더 많은 취향 저격의 공간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만큼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마케팅과 브랜딩에 관련된 것을 쉽게 알려주는 책이에요

국내는 물론이며 해외의 사례까지 가져와서 다양한 공간 디자인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서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었고,

그 동안 다녔던 많은 공간들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한 번 해보고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공간을 다닐텐데 그럴 때마다 한 번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언젠가 제가 꿈꾸는 매장을 만들게 된다면 큰 도움이 되기도 하겠죠?

 

공간 디자인에 관심이 있거나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읽어도 좋고

앞으로 내가 직접 창업을 하고 싶은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당연히 굉장히 유익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공간 브랜딩은 소비자가 제일 먼저 눈으로 만나는 것이고 그만큼 구매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라면 먼저 내가 어떤 공간을 만들고 싶고 어떤 식으로 소비자들이 받아들였으면 좋겠다하는 생각까지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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