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보고 싶다
용혜원 지음 / 좋은생각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3년의 가슴 절절한 짝사랑이 끝나던 날. 

서점에서 시집을 샀습니다. 

한 사람을 가슴에서 지워내고, 뒤돌아 길을 걸으면서도 머릿속과 마음 속을 떠나질 않던 

그 사람을 생각하며, 수없이 되세기던 말. 

보고싶다... 보고 싶다... 보 고 싶 다...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 이 시를 읽고, 나는 한 사람을 지워내고 

가슴에 비석을 세웠습니다.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한 사람을 위한 차가운 비석을 세웠습니다.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 그리고 책과 함께 만난 그림들……
곽아람 지음 / 아트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경숙 작가가 그림 앞에서 울어본 적이 있는가라며, 그 순간의 뜨거움을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적은 있지만, 그림을 보고 심장이 이렇게 뛰어본 적이 없었는 

데, 책 읽는 소녀를 보는 순간 너무 심장이 뛰었다.  참 뜨거웠다. 너무 뜨거웠다. 

그래서 모든 기다림의 순간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책을 읽는 순간 모든 것들이 나의 감동과 책과의 

만남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밤기차를 타는 어느 날, 가방 속에 이 책만큼은 꼭 넣고 다니시기를 읽지 않으신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 때는 몰랐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주변에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작가가 자신의 딸이 힘든 세상을 지혜롭게 살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주는 내용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딸 위녕만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당신들이 어떠한 삶을 살든, 나는 당신을 응원할 것이니 

작은 추위에 움츠리지 말고, 또 넘어졌다고 해도 상처 움켜주고 울기보다는 씩씩하게 툭 털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세요하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았습니다. 

나의 사소한 말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더 없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사랑만큼이나 큰 힘은, 서로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것에서 

나오는 힘이라는 것을 또 한번 깨닫습니다. 

오늘 저녁, 가장 아끼는 사람 다섯명에게 문자로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라고 문자를 보내보세요. 아마 농담하지마~라고하는 답장이 오겠지만, 아마 그 답장에는 

작은 미소가 묻어 올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 정호승 산문집
정호승 지음 / 비채 / 200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물 여섯의 겨울, 항상 생일달이 되면 유난히도 힘든 일도, 아픈 일도 많았습니다. 

저의 스물 여섯의 겨울 그것도 생일달에는 임용시험에 떨어지고 참 많은 방황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아끼는 동생이 생일 선물이라며 두 권의 책을 보내줬는데, 그 중의 한 권이 이 책이었습니다. 

책에 실린 그 어떤 이야기도 헛으로 넘길 수 없었습니다.  

실패의 아픔과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살면서 언젠가는 맞닥뜨릴 시련들을 담담하게 

어루만져주는 이야기가 마치 패배의식에 젖어있는 저에게 "왜 이러고 있니, 어서 일어나서 다시 걸어가."라며 등 두드려 주는 것 같았습니다. 

고비없는 삶, 눈물 없는 삶은 없다고 했습니다. 

혹 그러한 삶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겪지 않은 삶은 아마 여리고 여려 작은 바람에도 아파하고  휘청거리기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고비사막에 가지 않아도 늘 고비사막을 걷는 친구 , 눈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 하루를 보내는 친구.  

마음이 슬픈 이 시대의 모든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아주 힘든 시기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잉여인간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을 때 

한 없이 초라하고, 작아진 나를 바라보았을 때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생각했을 때 

진정으로 약을 발라주고, 앞을 바라볼 수 있도록 가려진 안개를 거두어준 책입니다. 

20대 초반에 이 책을 읽었다면 더 없이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는 동생이나 

바람에 나부끼는 꽃송이처럼, 흔들리는 청춘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