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ju...와 저녁을 먹었다. 꽤 고급스런 양식당같은 느낌.
저녁먹으면서 같이 와인도 마시고...
그런데 caj..가 와인을 마시고는 옆으로 쓰러졌다.
난 그가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계속 내 앞에 놓인 음식을 먹었다.
그러던 중 옆 테이블에 혼자 앉아있던 남자가 신고를 했는지, 경찰이 왔다.
.
심리분석가랄까, 그런 느낌의 여자로부터 조사를 받는다.
그 여자가 나보고 그 남자의 이름을 종이에 써보라고 한다.
내가 그의 이름을 쓰자 (아직도 그 필체도 기억에 남아 있다. 굉장히 또박또박한..글씨) 옆에 있던
남자와 그 여자가 씩 웃더니 내 팔목에 수갑을 채우는..
내가 그 여자에게 너무 궁금해서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지만 안 가르쳐준다.
범죄심리학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꿈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