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파는 종업원들이..
" 그렇게 비싸시진 않아요...안 비싸세요... "
그런 식의 말투
정말 듣기 괴로와
이건 정말 고문이야
오늘은 한번 " 아.. 정말 별로 안 비싸시네요. "라고 대꾸를 해주고 싶었지만
도저히 못하겠더라-_-;;;;
오빠와 같이 남재일의 책의 서문을 읽는다.
'한동안 이성으로 인간이 통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제 사람이 소통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 한 가지만
꼽으라면 판타지를 꼽고 싶다. 사람은 판타지를 공유할 때 가장 신나게 소통되는 게 아닌가 싶다.
판타지는 내 꿈과 그대의 상처를 이어주는 풍경이다.~~~~ '
오빠 왈
" 얘도 리니지 하나부다. 하긴 시간많고...아이템 좀 팔아서 연명하나보지? "
감우성의 첫사랑..유경을 가리키며 물었다
"오빠, 저런 여잔 어때?"
"답답해.
(좀 있다가) 돈이 많아보이는 것도 아니고..."
" 걔가 역시 똑똑해. 아 맞다. 걔도 위기의 주부들 본다. "
" 결혼식에 가기 싫은데..뭐라고 핑계를 대지? "
" 그냥 가기 싫다고 말해. 그게 신상에 이로울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