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은 껌을 하루종일 씹는다. 그것도 딱딱 소리내서.
남자가 껌 그렇게 씹는 거 처음봐.
팀장님 껌 참 잘 씹는다는 얘기가 나오고..팀장이
" 맞아. 우리 장모님도 그러셨어. 우리 김서방 껌 참 맛있게 씹는다고. "
진영오빠 왈
" 헉..얼마나 사위 자랑할게 없었으면 껌 씹는거 가지고.. "
어렸을 때 야구르트 아줌마가 가져다 주시는 야구르트를 기다렸다가 새벽 6시에
받아먹고는 잠들었다고 한다.
아침에 식구들이 일어나서는 야구르트 안왔다고 ...
결혼 몇 번 했었어?
- 한 번
호적상으로는?
- 두 번
" 왜 마음이 안 열리지?.. 나 혼자 벌어서 @@이............................ 게 해줄수 있는데.. "
'놀고 먹을 수 있게' 였는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 수 있게'였는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깜짝 놀랐다. 여자가 뭘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구나.하고
내가 뾰로통한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구나
- 너 고등학교때 공부 잘했어?
- 네
- 대학 어디 나왔어?
- 비밀이예요
- 진짜 잘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