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개념 연구소 2 : 에너지·지구 - 교과서를 통째로 삼킨 과학 개념 연구소 2
이정아 지음, 나인완 그림, 노석구 감수 / 비룡소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편을 보고 초등 과학이 다 들어 있어 초등과학개념은 이 책으로 충분해 2권도 기대하고 있어요.
아이가 과학 개념 책을 정말 좋아해, 2편도 읽어주게 해 주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 열심이 답이 아닐 때 읽는 책
우쥔 지음, 이지수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 거의 1년 전쯤에 우쥔 교수의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란 책을 읽고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 책꽂이에서 빼내 중간중간 밑줄 친 부분을 읽어보기도 하면서 우리 아이에게 꼭 읽으라고 전해주고픈 책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엔 우쥔 교수의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란 책을 또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쥔 교수는 현재 중국과 미국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구글 초창기 엔지니어 출신으로,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거주하며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투자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1부에서 일과 직장에 대해 성공적으로의 구체적인 기술을 말해주고, 2부에서는 투자와 경영에 대하여 투자 노하우와 성공한 대가들의 스토리도 있습니다. 3부에서 인생과 식견에 대하여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들을 말합니다.

1에서 직장을 선택하는 법부터 직장 생활을 망치지 않기 위한 법,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법부터 일을 대할 때의 자세와 의사소통에 관하여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직장 생활에서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의도를 빠르게 파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49)

두 발자국 뒤로 가서 큰 그림을 보면 자신의 생각과 방법이 틀렸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51)


거짓 노동하는 사람에게,(=일이 너무 많아 바쁘다는 사람)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일들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사실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 일일 때가 많다. 일뿐만 아니라 사실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 일일 때가 많다. 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 낭비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일이 너무 많아 걱정이라면 우선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을 한번 정리해보기를 바란다.

그런 다음 회사의 발전과 자신의 능력 향상에 모두 도움이 되는 일부터 먼저 끝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분명 직장 생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p70


일이 너무 많아 바쁘다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구절입니다.

젊었을 적 지금 생각해 보면 바쁘다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바쁘고 싶었던 건지, 바쁘다는 핑계였는지, 어쩌면 여기에서 말처럼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가지고 있었던 같기도 합니다.

나의 능력과 회사의 발전과 함께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이 구절을 읽고 직장 생활에 변화가 있었으면 바라봅니다.



2부에서 돈에 대한 인식, 일상 속에서 리스크 의식, 입문자의 투자 기본 원칙들부터 이야기합니다. 투자를 할 때 범하는 오류들, 상황과 목적에 맞도록 투자 전략을 말해줍니다.


특히 2부에서 투자에 관련하여 지식이 없던 저에게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쓰여 이런 책을 일찍 나왔다면, 아니 내가 젊은 층에 속한다면 ^^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워런 버핏의 지혜

1. 모르는 일은 하지 마세요

2. 공매도를 하지 마세요.

3. 레버리지 투자를 하지 마세요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p237


3부에선 인생을 바꾸는데 사소한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정신력을 강하게 해 주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우쥔 교수는 장자의 지혜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올 초 장자의 비움 공부를 읽고 삶에서 비워내며 살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했었는데 우쥔 교수는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비결은 빼기에 있다며 빼기의 핵심은 일반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중요하지 않은 일을 가려내고 그것들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데 있다"라고 말합니다. (279)


 강한 멘탈이 있으면 설령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앞으로 달려나갈 수 있다. 앞을 향해 달리면서 주변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291)


어떤 일에 성공하면 모든 것이 자신의 노력 덕분이고, 실패하면 무조건 운을 탓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주 운명이 불공평하다고 말한다.

성공했을 때 그 동안 도움을 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운명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불운이 닥쳤을 때도 상황을 태연하게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을 더 정확이 돌아볼 수 있게 된다.

충분한 인내심을 갖고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운이 언젠가 찾아 올 것이다.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p296


Study as if you were to live forever,

live as if you were to die tomorrow.

영원히 살 것처럼 공부하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p312


인생을 살면서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하는지 특히 3부에서 이야기를 잘 말해주고 있는 거 같아요.

일을 안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 불안해하던 내가 작년 코로나로 인해 일을 놓고, 올해는 아이가 입학하면서 12시, 12시반에 하교를 하니 봐 줄 사람 없어 일을 못하게 되면서도 한 번 쉬어 쉴만하다는 생각이 들어버림은 어쩌면 '일'은 성장을 멈출 수도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 내면성장은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이들처럼 직장에서 쑥쑥 성장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가진 조건 안에서 성장해 보길 바라봅니다.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는 젊은층의 독자들이 읽는다면 성장의 비결을 들을 수 있어 더없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괜찮은 기업들은 아부만 할 줄 아눈 직원들이나 친인척 인사를 절대로 용인하지 않는다. - P34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은 상대반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해 팔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P49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 낭비하고 있다. - P70

상대방의 말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아도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합리적인 이유를 찾을 수 있다면 세상일에 대한 시야와 도량이 한층 넓어져 자신의 내면세계에 갇혀 세상과 멀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 P84

끝맺음을 잘 못하는 사람은 직장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할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회사의 중요한 일 처리할 때는 믿고 맡기기 힘들다. - P94

소통할 때 뿐 아니라 일을 할 떼에도 정확히 목적 달성이 중요하다. - P106

반기를 들거나 어떻게든 말로 설득하려 하지 말고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을 보여주면 된다. - P11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머리 독서법 -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의 모든 것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지음 / 책구루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년도에 이 책을 읽고 후에 또 다시 한 번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고 싶은 책들이 있다보니, 뒷전으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1년만에 지난 11월부터 이 책을 읽을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도 먼저 읽을 책들이 기다리고 있어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읽어야겠다는 생각한 이유는 아이가 초등학교1학년에 입학하기 전에 책읽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시간을 가지려고 했는데, 아이는 이미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아직 3월은 지나지 않았으니.....


1년 전에 방송했던 EBS에서 문해력에 관한 이야기를 보게 되었는데, 사실 저는 기간제교사로 일했던 적이 있어 중, 고학년에서 읽기가 잘 되지 않는걸 보고 놀란 적이 있었는데 저학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EBS 그 프로그램에서 사회자님께서 역사선생님께 "어느 과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하시는데 웃으시면서 "당연히 제가 역사선생인데, 역사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웃으시며 말씀하셨지만 바로, " 이 역사를 이해하는데에도 먼저 자료들을 읽고 행간을 이해하고 해석해야 상이 그려지는거라 역사를 알려면 국어가 되어야하지 않겠는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역사 외에 어느 과목이든 읽고 이해를 해야하기 때문에 읽기가 되지 않는다면 어느 과목도 해낼 수 없다는 건 사실로 받아들여집니다. 이 말은 공부머리 독서법 이 책에도 당연히 나옵니다.


중학년 고학년에서조차 읽고 이해하는 게 되지 않는 걸 몸소 느끼며 내 아이에겐 읽고 이해하게 해줘야하는 거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초보독서가의 독서법부터 숙련된 독서가로 가는 공부머리 독서법을 안내합니다.


초등학교 때 그렇게 잘하던 우등생이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낙하하는 이야기부터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책을 읽으려고 하지 않는 아이들 등 연령별, 학년별로 다양한 처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입학했다보니, 이쯤되면 이제 글책도 읽어야하지 않나 생각했다가도 아니, 아직은 그림책을 더 읽어야지, 했다가 아니 그래도 학교 들어갔는데.... 하며 생각이 참 왔다갔다 했습니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땐 눈에 들어오지 않았나, 초등1학년시기를 잘 보내야 한다고 밑줄도 쳐 두었건만, 까맣게 잊고 글책으로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다시한 번 읽지 않았다면 학교갔으니 글책 읽어야지 했겠지만, 아직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기를 다행입니다.

이래서 엄마 마음이 중요한가봅니다.

앞서나가려다 코깨지니, 천천히 가야겠지요.

그림책 독서량이 충분히 쌓이면

자연스럽게 글책으로 넘어가게 되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부머리 독서법 p185



아이가 저학년이다보니, 저학년 읽기 독서법에 대해 특히 관심을 가지고 봤습니다.

저학년 읽기 독서법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이 알게 해 주는 책입니다.

공부머리 독서법이란 책으로 이 책은 독서를 하며 성적까지 올리는 방법들을 제시하여 책만 잘 읽어도 우등생을 만들 수 있다니, 우등생이 된다면 좋을것입니다, 그렇지만 더 멀리 내다본다면 책을 읽음으로써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해하고, 공감하고, 위로받는 마음, 하나의 좋은 문장을 만나는 즐거움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육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12년간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배우고 계획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책을 읽지 않았다면 조기교육부터 시작하여 저도 학습지 등 사교육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교육에 관련된 분야 뿐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부터 관심없던 분야까지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까지 책을 읽게 되어 다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