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3 : 영국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3
김기수 그림, 김강현 글, 무한의 계단 원작, 김준우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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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시리즈 세 번째 이번에는 영국 편이다. 무한의 계단이라는 게임을 바탕으로 세계사를 만화로 접목하여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책은 EBS 사회탐구영역 김준우 선생님의 감수로 만들어진 책이니 믿을만할 수밖에 없다.


만화 이야기에는 한이, 단이, 피니, 시간 할아버지, 무한 캡슐 머신, 마왕과 부하들, 캡슐에서 나온 친구들이 등장한다. 한이와 단이 피니와 시간 여행을 만화로 재미있게 읽으며 세계사 지식을 쏙쏙 알아갈 수 있다. 이 책의 주제인 영국에 대한 상식, 퀴즈도 풀며 영국을 알아가고 오늘의 미션을 통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영국의 역사인물 엘리자베스 1세, 비틀스, 셰익스피어, 아이작 뉴턴 등의 이야기와 사건들을 제대로 알면서 세계사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영국에 가면 엘리자베스 타워나 버킹엄 궁전, 대영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같은 박물관과 미술관, 에든버러 페스티벌, 노팅 힐 카니발 등 다채로운 축제들을 사진 자료도 있어 함께 볼 수 있다.


우리집 초딩이는 해리포터 원서를 읽어서인지 J. K. 롤링 작가에 알고 싶어서인지 영국에 가면 그 성지에 가보고 싶어 한다. 셰익스피어, 조지 오웰,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 예술가들의 탄생지도 보고 싶은 마음이다. 또 초등 아이들도 알고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가 영국에서 활약하고 하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의 이야기는 빨려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을 다 읽으면 영국에 대한 연표로 정리해 보면서 퍼즐과 활동지를 풀면 영국에 대한 역사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시리즈 영국 편을 잘 읽어 유적과 인물, 사건들이 친숙해져 우리집 초딩이 중학교에 가서 세계사에도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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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brainPLAY 브레인 플레이 Vol.1 - MAGAZINE FOR PUZZLE PEOPLE 창간호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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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영어 퍼즐 잡지가 창간되었다. 우리집 초딩이는 오랫동안 원서를 읽어와서 영어로 퍼즐을 해 본다는 건 재미있을거라 생각되어 이 잡지를 꼭 체험해 보고 싶었다. 숫자 빼고 영어글이지만 나도 읽어보며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 수 있어 우리집 초딩이와 함께 활동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구성은 20가지의 각 주제별로 브레인 웜업부터 시작한다. 내가 좋아하는 퍼즐 유형도 알아보고, 어휘력이 얼마나 좋은지 가로세로 퍼즐도 풀어보며 숨은그림찾기, 논리 퀴즈 등 다양한 이 활동들은 관찰력, 논리력, 추리력을 요한다.


특히 미국 각 주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는 650개가 넘는 도넛 가게 있어 로스앤젤레스는 미국의 도넛 수도라고 불린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 할라피뇨는 텍사스주의 공식 고추이고 위스콘신주는 미국에서 치즈를 가장 많이 생산한다고. 메인주에서는 매년 약 1억 파운드의 랍스터를 잡는다느니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기도 했다. 아이도 엄마도 영어가 어렵다면 뒷부분에는 부모를 위한 친절한 우리말 안내서가 있다.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단어도 정리되어 있어 찾아볼 수 있다. 우리집 초딩이는 원서 읽는 아이라 단어는 찾지 않고 스스로 읽고 이해하여 쉽게 풀어나간다. 우리집 초딩이가 매우 재미있어해서 이 책을 구독할까 생각중이다.

HIighlights bairn PLAY는 영어로 읽으면서 더 실력이 향상되고, 퍼즐, 퀴즈와 재미있는 읽을거리들을 풀고 읽으며 뇌는 더 말랑말랑해지고, 사고력뿐만 아니라 관찰력, 논리력, 어휘력, 창의력, 상식 등 다양한 방면으로 우리집 초딩이의 두뇌를 발달시킬 수 있는 최고의 잡지라 생각되며 아이들에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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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경제퀴즈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3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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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어떤 교육보다 돈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경제에 대해 일찍이 배운다는데 우리는 경제 교육은 조금은 뒷전이지 않나 싶다. 우리도 아이가 조금이라도 어릴 때 경제 교육을 일찍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에서 어린이 경제퀴즈가 출간됨은 참 고마운 일이다.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경제퀴즈는 6장으로 구성되어 각 장마다 경제와 관련하여 초등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아이들이 좋아할 빵머리를 한 캐릭터들이 경제가 무엇인지부터 설명을 해 주니 지루할 틈이 없이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캐릭터들의 내용을 읽으면 중간중간 퀴즈가 있어 퀴즈를 보면서 서로 맞춰보기도 하고 흥미있게 활동할 수 있다.


나라끼리 거래하는 국제 무역이나 우리가 내는 세금들을 우리집 초딩이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려면 어려운데 이 책은 아이들 입장에서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세상과 연결하여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부모가 소비자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집 초딩이도 소비자라는 것을 알고 어른이 되어서 재정을 꾸려야 할 때 올바른 가치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경제에 관해서는 엄마인 나도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이 책 속에서 조금은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나오지만, 같이 읽으며 우리집 초딩이가 경제 기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예산 세우는 것이나 저축하기, 소비 우선순위 결정, 가정이나 사회, 국가의 경제 시스템의 기본을 아는 등의 기초적인 재정관리 능력을 잘 키워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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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걷자! 창덕궁·창경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
이시우 지음, 서평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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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울의 5대 궁궐에는 역사 이야기가 있다. 알고 가면 보이지만 모르고 가면 보이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재밌게 걷자! 창덕궁·창경궁>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창덕궁을 어떻게 탐험할 것인지 이 책의 날개 안쪽에는 창덕궁 갈 때 꼭 소지해야 할 탐험 지도도 들어있다.


창덕궁의 돈화문부터 금천교, 인정전, 선정전, 희정당, 대조전, 성정각 낙선재와 주제 탐험 코스로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옥류천, 연경당의 이야기, 주제 탐험 코스 두 번째로는 창경궁인 홍화문, 옥천교, 명정전, 문정전, 선인문, 함인정, 경춘전, 환경전, 양화당, 통명전, 춘당지와 대온실의 이야기와 주제 탐험 코스 3으로 창덕궁과 창경궁의 나무를 찾아서가 있다.


서울에 살지 않다 보니 서울에 5대 궁궐이 있다는 것이 제일 부러운 일이다. 가봤더라도 또 가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고 그 길을 걸으며 우리 조선의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 몇 번을 가더라도 또 가고 싶어진다.

창덕궁 13개, 창경궁 12개의 장소를 구석구석을 옛사람들의 흔적과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어 숨겨진 이야기를 마음껏 상상하며 읽을 수 있다. 특히 초등 아이들이 읽기에 글자 크기도 크고, 그림이 있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읽기에 좋다. 특히 하나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탐험의 팁과 미션이 수록되어 있어 명정전에서 임금을 상징하는 것을 찾아보고, 부용지에서 돌에 새겨진 물고기를 직접 찾아보고, 성정각을 거닐며 조선 시대 세자가 되었다고 상상해 보면서 이러한 미션을 하나하나 해 보며 역사적 상상력과 감수성도 기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책에서 나온 대로 탐험할 수도 있지만 탐험 순서는 아이가 원하는 대로 언제든지 바꾸어서 해도 좋을 것이다. <재밌게 걷자! 창덕궁·창경궁> 책을 읽으며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실제 장소를 보듯 생생하게 모사된 건물과 풍경들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잘 읽고, 이제 창덕궁과 창경궁으로 궁궐 산책을 나가 미션을 직접 수행해 보며 전에 보지 못했던 궁궐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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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건축 스케치북
매튜 라이스 지음, 정상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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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건축 스케치북은 대략 210*130mm의 수첩이 될 수도 있는 사이즈의 조그만 책이다. 어쩌면 스케치북을 축소해 놓은 느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자 안에는 베니스의 다양한 풍경들, 건축물, 예술품, 음식, 일상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저자 매튜 라이스가 그린 베니스의 스케치를 보며 베니스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 베니스로 여행 간다면 들고 가도 안내서로 손색없다고 생각한다.


저자에게 있어 베니스란 곳은 한두 번 가본 곳이 아닌 수십 차례 이 도시를 여행하여 최고의 휴가지로 꼽는다. 그래서인지 베니스에 대해 장소의 어느 곳곳이든 애정이 느껴진다.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좋다는 베니스의 찬사와 풍경이 담긴 일상의 스케치는 그야말로 작품으로 느껴진다. 베니스에 대한 이야기는 옆에서 이야기해 주듯 베니스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좋아한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표시판은 산 마르코 광장으로 이어진다는데 산 마르코 광장부터 카스텔로, 도루소두로, 주데카 섬, 산 폴로, 산타 크로체, 무라노, 부라노, 토르첼로, 리도 등 유명 지역들로 이어진다. 도시의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짚어주니 베니스에 처음 가게 되더라도 잘 즐길 수 있겠다.


또 베니스의 건축 초기 원형인 7세기와 11세기 사이에 지어진 토르첼로의 산타 마리아 아쑨타 교회, 카나레지오에 위치한 그리스식 십자가 모양 평면으로 만들어진 산타 포스카 성당의 그림도 볼 수 있다. 또한 각 광장의 종탑의 주두와 아름다운 다리들, 독특한 지붕 경관과 패턴, 아치 형태의 창문들, 조각 글자들을 비교해 보며 건축물의 세부적인 특징과 스케치들을 보는 재미를 놓칠 수 없다.


베니스의 페스티벌과 먹고 마실 것들을 보니 나도 베니스에 가서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베니스는 경치와 맛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읽어야 할 책들을 소개하고 꼭 해봐야 할 것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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