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북 바르다 영어 필기체 노트 - 영어에 멋을 더해주는 우아한 손글씨의 시작
바른 손글씨 연구소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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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고 직접 사용해보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영어 문장을 쓸 일이 있을 때는 정자체로만 썼지 필기체로 쓸 생각은 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나의 30년 넘은 독일인 친구와 지금은 문자로 주고받지만 어린 시절 편지를 주고받을 때는 이 친구는 늘 필기체로 영어를 써서 나도 이렇게 휘리릭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필기체가 쉽지 않았다. 영어 필기체에 관심은 있었지만 필기체는 기본 형태를 알고 반복 연습이 필요할 거 같아 '영어 필기체 노트 바르다'와 함께 이번 기회에 필기체에 익숙해져 보고 싶었다. 요즘에는 손으로 많이 쓰지 않고 디지털화가 되었지만 영어 이름으로 서명하거나 영어 단어 외울 때나 생활 속에서 간단히 메모할 때는 영어 필기체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영어 필기체를 연습해두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영어 필기체 노트 바르다'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필기체 알파벳 익히기, 필기체 알파벳 쓰기, 단어로 필기체 연습하기, 문장으로 필기체 연습하기, 캘리용 필기체 쓰기와 교정 노트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필기체 알파벳부터 익히기 위해 대문자 A부터 쓰기 시작했다. 필기체일지라도 대문자 A 같은 경우는 익숙했지만 대문자 D, G, I, J 소문자 b, f, z 필기체는 익숙치가 않아 연습이 필요했다. 이 책자에 따라 쓰기부터 하나하나 나도 따라 쓰며 익숙해지도록 했다. 대문자 E 필기체는 알고 있지만 필기체처럼 써지지 않아 예쁘게 써지지 않았다. 소문자 f 필기체도 필기체만 있는 글씨를 보면 알아볼 수 있을까 싶다. 대문자와 소문자를 연습하면 모양별로 짧은 단어, 긴 단어, 영어 일기, 영어 편지 등 쓰면서 필기체를 익히도록 하고, 캘리용 영단어와 영문학 소설, 시의 좋은 글귀들을 캘리그라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요즘에는 메모지에 손으로 직접 쓰기보다 핸드폰에서 메모를 하고, 사진으로 찍어두고 예전처럼 손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손으로 쓰는 걸 좋아해서 아직도 일기를 쓰고, 계획이나 메모 등 펜으로 직접 써 둔다. 손을 사용하는 것은 정교한 움직임이라서 뇌 영역을 고루 자극하여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도 하기에 특히 어린아이들은 손을 이용하여 활동하는 게 중요하기도 하다. 어른들도 특히 연로하신 분이나 뇌 질환 환자들에게도 색연필을 잡고 색칠 공부하는 활동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같은 성인들도 펜을 잡고 이렇게 새로운 필기체를 연습한다는 것은 뇌를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키기에 좋기도 하고, 이 글씨 쓰기에 집중하다 보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영어 필사를 할 때 필기체를 사용한다면 연속해서 쓰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고, 필기체로 쓴다면 멋있어 보일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이 책으로 필기체 연습을 시작해 보니 이 책 한 권이면 필기체를 잘 쓸 수 있을 거 같아 <영어 필기체 노트 바르다' 한 권을 꼭 마칠 생각이다. 필기체에 익숙해져서 지금 어린 왕자를 영어로 필사하고 있는데 필기체로 필사하여 영어 필기체를 멋지게 쓰는 나의 독일인 친구에게 나도 영어 필기체를 이렇게 쓴다고 자랑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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