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 - 읽다 보면 정신없이 빠져드는 일상 밀착 물리학 이야기
다나카 미유키.유키 치요코 지음, 오쓰카 아야카 그림, 이효진 옮김 / 오아시스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물리는 세상이 왜 이렇게 작동하는가에 대해 이해를 하도록 해 주는 가장 근본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중력이나 빛, 소리, 열, 전기 등의 현상부터 첨단 과학 기술까지 세상의 모든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분야가 물리학으로 <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는 보는 도구, 전달하는 도구, 먹는 도구, 막는 도구, 재는 도구 다섯 가지로 우리 주변에 있는 24개의 물건들 속에 과학이 우리가 일상과 가까이 있다는 설명을 들여다보니 물리는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다는 게 더 잘 느껴졌다.
보통 집에 있는 냉장고나 프라이팬, 전자레인지는 읽으면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열고 닫는 냉장고는 뒤쪽에는 많이 따뜻하지만 안에는 차가운 냉장고, 음식을 넣기만 하면 따뜻해지는 전자레인지, 열전달 방식이 달라지면 음식 맛도 달라진다는 프라이팬 등 읽으면서 매일 사용하고 있는 도구들이지만 과학적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 하고 있었던지라 이제는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울 때는 데우는 게 아니라는 것은 알 것이다. 올여름도 무진장 더워서 늘 쓰고 다닌 양산에 대해서 읽으면서도 어떤 색깔의 양산을 써야 하는지 고민이었던 게 어떤 색깔의 양산을 써야 하는지 결정하며 '대기권'의 과학 원리를 또 알게 된다. 책을 읽다 보면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는 때때로 엉뚱한 질문도 읽으면서 과학의 재미를 더해준다.
일상 속의 물건들에 담긴 과학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이 책은 우리집 초등이가 읽어도 아주 좋을 책이다. 거창하거나 복잡하지 않은 과학 이론으로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읽으면서 우리는 조금 더 똑똑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물리라는 분야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 책을 읽으며 시각이 조금은 넓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리학의 깊은 지식이 아닌 입문으로 시작하기에 좋은 책이라 초등 고학년 이상 청소년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