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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과 운동의 생리학 ㅣ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나가사와 준이치 감수, 김영욱.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나는 일주일에 닷새나 엿새는 운동을 하려고 노력은 하고, 현재는 최소 나흘은 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운동을 하다가 다치기도 하는 듯 지난봄엔 허리가 아파서 근력 운동은 한 달 넘게 쉬어야 할 때도 있었다. 운동을 하다 다칠 때 보니 이 책은 내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육과 운동의 생리학> 책은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라고 쓰여 있어 표지에서도 일러스트가 보이듯 내지 역시 복잡한 그림이 아닌 컬러 일러스트가 시각적으로 잘 들어와 내용이 훨씬 잘 이해가 된다. 운동이 무엇인지 근육과 운동의 기초 지식부터 근육을 조절하는 시스템, 근 수축의 에너지와 대사, 근육을 만들어가는 과정, 근력 발휘 능력과 평가, 트레이닝과 진체 적응으로 구성하여 근육 수축의 메커니즘을 쉽게 풀어내고 있다. 왼쪽 페이지에서 지식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ATP, 미오글로빈, 미토콘드리아처럼 어려운 용어는 용어 해설과 메모로 설명을 읽으며 본문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복잡하고 자세한 일러스트가 아닌 시각적 일러스트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근 수축의 에너지원을 읽으면서 헬스장에서 웨이트 존에서 덤벨을 들고 운동할 때 생각하며 운동을 하는 동안 내 근육의 세포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상상을 하며 읽는 재미가 있었다. 피로물질로만 알고 있던 젖산은 에너지를 만들 때 생성되는 에너지 기질 중 하나로 신체의 다양한 적응과 발달을 이끄는 신호 분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헬스를 하고 근육통이 없으면 운동을 하지 않은 것 같고, 약간의 근육통이 있으면 기분이 좋을 때가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연성 근육통과 즉발성 근육통에 대해 알게 되며 근육의 작용과 변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 이번에 근육을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문 지식을 갖추지 않았어도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설명이 되어 이제는 의미 없이 덤벨을 올리고 내리고 하는 게 아닌 내 몸속의 근육들도 얼마나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지 내가 덤벨을 들고 움직일 때마다 이젠 다르게 느낄 거 같아 운동 권태기도 없지 않을까 한다. 철봉에서 매달리고, 스쾃을 하고 쉬는 시간이 새롭게 느껴질 거 같은 생각에 기대가 된다. 지식이 있어야만 운동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운동의 원리를 알고 운동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