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철학 노트 1 - 질문이 중요해진 AI 시대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철학 노트 1
서정욱 지음, 김한조 그림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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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요즘 AI 시대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유튜브, 쇼츠, 릴스, SNS 등의 짧은 영상과 카드 뉴스의 짧은 글을 읽으며 우리는 점점 긴 글을 읽고 긴 글을 쓰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AI가 글을 생성해 주고, 요약을 해 주더라도 독해력과 추론 능력이 없다면 글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긴 글을 자주 읽어야 독해력도 높아질 것이다. 특히 요즘 10대들은 스마트폰과 더 친해 책을 접하는 시간이 짧은데 글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필사를 하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하여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철학 노트 1> 선택했다.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철학 노트 1>은 <만화로 보는 3분 철학>으로 유명하신 서정욱 교수님이 쓰신 책으로 16명의 철학자들의 핵심 사유를 바탕으로 60가지의 철학자 명제를 읽고 직접 써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청소년들을 위해 철학자의 짧은 글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철학자의 한 문장 한 문장을 천천히 쓰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사고를 확장하고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사할 문장은 어떤 의미를 품고 있는지 추측하며 읽고 해설과 연계된 그림을 보며 생각해 본다. 읽은 문장을 직접 따라 써 보고 글 내용과 관련된 확장 질문에 나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써 볼 수 있는 칸이 있으니 사고의 깊이를 더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읽고 쓰는 것은 생각의 힘을 길러주기 때문에 철학을 통해 정답을 찾는 게 아닌 질문력을 기르는, 질문을 만드는 힘을 기를 수 있다. 해설에 나온 어려운 단어는 '어휘 넓히기' 코너에 있어 어휘를 이해하며 어휘력 또한 기를 수 있다. 이렇게 좋은 글들을 쓰다 보면 글 내용 속에 담긴 단어나 표현을 자연스럽게 습득하여 글을 쓸 때 풍부한 표현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집 초등이도 질문이 중요해진 AI 시대에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철학 노트 1> 책을 읽고 필사하면서 질문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답을 내놓는 AI에게 의존하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조리 있게 잘 정리하고 더 나은 답을 찾을 수 있는 주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철학자의 문장을 매일 필사하도록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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