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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쫌 하는 중딩이 되고 싶어 - 21가지 주제로 토론 뽀개기
이현옥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초등 5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는 토론에 대한 수업이 있어 우리집 초등이는 한동안 수업 시간에 토론을 한다며 주제가 뭐였는지 말해주기도 하고, 입론을 쓰느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토론을 몇 번 해보며 자료를 찾으면서 입론을 쓰고 친구들 앞에서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하고 정리하며 우리집 초등이는 토론의 과정을 참 즐거워하며 임했다. 나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더군다나 토론이라는 것은 나의 생각을 잘 정리하여 말해야 하니 말을 하려면 걱정이 앞선다. 사실 초등생이라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쩌면 수업 시간에 해야 하는 토론이 싫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친구들은 중학생이 되기 전에 <토론 쫌 하는 중딩이 되고 싶어>라는 중등생 필독서인 좋은 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토론 쫌 하는 중딩이 되고 싶어>는 토론이란 무엇인지부터 설명하며 토론을 위해 준비하고 진행하는 방법, 토론의 형식, 토론에서 중요한 것들을 설명하고 21가지 주제인 10대와 권리의 주제, 사회와 제도, 과학과 기술의 주제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찬반 토론의 배틀 내용이 담겨있다.
'토론' 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 수 있지만 <토론 쫌 하는 중딩이 되고 싶어> 책은 토론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쉽게 접근하도록 하고 있다. 토론을 하기 위해 주제를 정해서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데 자료가 다양하면 생각할 거리도 많아진다. 발표할 때는 내용을 머릿속에 잘 정리하여 또박또박 말하고 토론의 규칙을 잘 지켜 자유롭게 말하지만 사회자는 발언 기회를 공평하게 나눠 질서를 잡아주고 찬성과 반대 의견을 번갈아가며 주장, 질문, 반박을 주고받는다.
21가지 주제로 토론 배틀의 내용은 실제 중학생들이 나눈 메신저 대화를 바탕으로 만든 '속닥속닥 TMI'의 내용으로 주제를 볼 수 있다. 사회자와 네 명의 친구들로 구성하여 토론의 내용을 읽어볼 수 있다. 학생들의 토론의 내용을 읽으면서 대화 속의 아이들이 나누는 이야기 속에 나도 참여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 나의 생각은 어떤지 대화의 내용을 생각하며 나라면 이렇게 말하겠다 생각이 들어 학생들은 대화를 읽어나가며 용기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토론이 끝나면 찬성과 반대의 한 줄 요약 팩트 톡으로 정리되어 있고, 토론 후 톡에서 나의 생각은 어떤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이 있다. 마지막으로 주제에 대한 해결책을 '솔루션 톡'을 통하여 주제에 대한 지식 배경을 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학생이 되기 전 혹은 중학생이라면 <토론 쫌 하는 중딩이 되고 싶어> 책은 중학생 필독서로써 이 책을 읽고 나만의 관점을 만들어 나도 한마디 할 수 있는 토론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