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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고전 - 중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이야기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지금 AI 시대에 고전을 읽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정말 중요할 결정을 내려야 할 때 AI가 결정을 내려주진 못할 것이다. 고전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며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지혜와 통찰을 길러준다. 인간 본질과 사회 구조를 탐구하고, 선과 악, 사랑, 정의 등 철학적 주제를 통해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기에 고전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읽어야 할 분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복잡한 구조와 다양한 가치가 담겨 있어 사고의 확장을 할 수 있는 중학교 시기에는 고전을 읽기에 더 좋은 시기가 될 수도 있다.
중등 필독 고전은 중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이야기로 어려운 책보다 제목을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그런 고전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고전이 목차에 있다. 1장과 2장은 동양 고전문학, 3장과 4장은 서양 고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허 균의 홍길동전으로 시작한다. 각 장이 시작되기 전에는 네 컷 만화가 수록되어 흥미를 유발한다. 홍길동전을 읽지 않았더라도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먼저 줄거리 파악이 있고 Q&A로 질의응답을 통해 더욱 밀도 있는 독서가 되도록 한다. 또 다양한 주제와 접목하여 주제적 탐구와 자기 주도적 사고 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홍길동전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작품을 소개하며 두 작품의 공통점은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하고, 홍길동전을 사회, 과학, 수학, 철학과 교과로 연계하여 학습의 질을 높이고 사고를 확장하도록 한다. 이렇게 동양 고전에서 16권, 서양 고전에서 16권을 알게 되지만 함께 읽는 작품까지 알게 된다면 배로 더 학습하게 되어 고전을 읽으면서 사고력을 기르고, 청소년문해력을 향상시키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AI 시대가 이미 되었지만 미래 교육에서는 인성 교육 또한 요구되며 고전 읽기는 더 중요시될 것이다. 고전을 읽는다는 게 쉽지 않은 친구들은 중학생을 위해 읽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중등 필독서인 중등 필독 고전을 읽으면서 중학교 시기에 생각의 힘이 길러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