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초등 고학년이면 대개 진로를 완전히 정하지 않더라도 대체적으로 생각하는 바가 있어 초등학생에게 맞는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이런 시리즈 책은 참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어떤 직업이 있는지 이 시리즈의 책들을 보며 여러 직업에 대해 탐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책 <과학수사관은 어때?>는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과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등 5000건 이상의 사건 현장을 경험한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과 광역과학수사팀장인 문용수님이 쓰신 책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수사관이 등장할 때가 있다. 까만 가방을 들고 KCSI라는 옷을 입고 범죄 현장에 나타났다면 그 사람은 바로 과학수사관이다. 그들은 범죄 현장에서 감식하는 일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이런 일을 1990년대만 해도 과학 수사 전문 교육이 없어 경찰관들이 시신을 확인을 했는데 경찰관들은 이 일을 꺼리기도 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많은 예산과 인력 투입으로 과학 수사가 세계적인 수준이 되었다는데 이런 과학 수사를 하는 과학수사관이 되고 싶은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과학수사관은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잘 찾아내야 하는 과학수사관은 이름처럼 과학적 지식과 수사에 관한 지식을 모두 필요로 하고 어떤 준비를 하며 어떤 전공을 해야 하는지 이 책을 직접 읽어본다면 잘 알 수 있다.
과학수사관은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과학수사관의 현장 이야기도 알 수 있다. 요즘 과학수사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영화나 드라마,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과학수사관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도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책을 읽는 중 곳곳에 사진이 많이 첨부되어 있어 우리 초등 친구들이 이 책을 읽는 데에는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공부를 좋아하지 않았다는 과학수사관 문용수님은 어떻게 베테랑 과학수사관이 되었는지 우리 친구들이 가장 관심이 갈 부분이 아닌가 싶다. 또 10문 10답을 통하여 과학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과학수사에 대해 궁금한 친구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