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잖아! 재생 에너지를 왜 사용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어린이 7
오승현 지음, 이한울 그림 / 새를기다리는숲(새숲)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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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개인적으로 나는 더위에 강하고 추위에 약해 어릴 적 아니 15년 전만 해도 선풍기를 켜지 않고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충분히 잘 지냈었다. 그런데 여름은 덥다지만 해가 갈수록 더위를 이겨낼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더워지고 있고, 선풍기도 켜지 않던 내가 에어컨을 켜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게 되었다. 이건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고,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기후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기후 위기는 우리만, 우리나라만 겪고 있는 게 아닌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지구가 이렇게 뜨거운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지구를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어린이 눈높이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어 우리집 초등이가 읽으면 좋을 책 바로 <알잖아! 재생에너지를 왜 사용해야 하는지>이다.


 이 책은 9장으로 책이 그리 두껍지 않고 그림도 있어 중학년 이상 초등 아이들이 읽기에 좋다. 나재원, 나세미, 차분해, 나잘나 등장인물이 있는 동화로 이야기로 읽으면서 재생에너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주인공 나재원과 나세미는 쌍둥이로 초등 5학년으로 또래 인물이 등장하니 우리집 초등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주인공들의 아빠 나잘나는 환경 관련 연구를 주로 하는 공학 박사로 책을 읽다 보면 중간중간 '나잘나 박사의 한마디'와 주인공들의 엄마 '차분해 여사의 한마디' 코너가 있어 엄마 아빠가 지식적인 이야기를 잘 풀어 설명해 주니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는지 체크도 해 보고 우리가 계속 살아가는 한 에너지는 더 많이 필요해지는데 이 에너지를 환경 오염을 안 시키며 사용할 수 있는 재생 에너지를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특히 제주도는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를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재생 에너지 사용이 선택이 아닌 우리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되었다. 우리집 초등이도 이 책을 통해 기후 위기와 재생 에너지를 잘 사용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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