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초등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월간지) / 2005년 12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매달 새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초등 독서 평설이 새로운 달이 되면 기대가 된다. 봄이 오려고 하기 전에 기온이 상승하여 초록 잎이 빨리 나왔던 해와 다르게 이번에는 추위가 주춤해서인지 녹색 잎도 천천히 나오는 듯했다. 겨울이 지나고 나무의 초록 잎 보는 재미가 있는데 이번 초등 독서 평설에서는 식물에 관련된 기사가 특집으로 있어 더욱 관심이 갔다. 나는 동물보다 식물을 좋아하여 몇 가지 식물을 키우고 있기에 우리집 초딩이와 같이 읽어보았다. 초록을 느끼기 좋은 계절에 반려 식물 집사가 되기에도 딱 맞는 계절이니 식물을 키우고 싶은 친구들은 읽어보면 좋겠다.

이외에도 초등 독서 평설 4월의 기사는 매우 다양하다. 한국사, 속담과 과학실 이야기, 경제, 세계사, 뉴스, 시사 등 기사가 매우 다양하다. 우리집 초딩이는 시간 여행자의 한국사 책방 기사가 연재로 실리고 있는 이 연재를 가장 좋아하고, 세계사와 책 먼지 봉봉의 어휘 학당도 좋아한다. 초등학생이 주식투자를 해도 되는지 토론해 볼 거리와 4월 5일 식목일 나무 심는 날은 수학과 연계된 기사로 식목일을 왜 4월 5일로 했는지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이 기사들은 관련 교과와 연관되어 있어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4, 5, 6학년 교과뿐만 아니라 중학 교과와도 연관되어 있어 읽으면서 어휘도 알고 독해력, 문해력을 높이기에 좋은 월간 책이다.

앞부분엔 독서 다이어리가 수록되어 있어 체크를 하며 읽을 수 있는데 꼭 날짜에 맞춰 읽지 않고 읽고 싶은 부분을 먼저 읽어도 된다. 다양한 영역의 기사를 읽고 '초등독평 더하기' 부분에서 객관식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중학교 내신 서술형 평가 대비와 논술 연습을 할 수 있다. 문학과 비문학 지문들을 골고루 읽으면서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어 고학년인 우리집 초딩이는 적기에 초등 독서 평설을 잘 읽고 있다. 우리 초딩이와 같은 고학년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