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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4 -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ㅣ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4
김기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작은 곤충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이 벌써 네 권째 출간되었다. 우리집 초딩이는 1권부터 보아와서 네 번째 책도 기다렸다. 제발돼라는 148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생물 관찰 크리에이터로 신기한 곤충들을 콕콕 짚어 보여주어 어린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이번 4권에서는 돼지여치 피그, 꼬마 장수말벌, 사마귀, 황닷거미, 왕잠자리, 개미, 담배나방 애벌레, 기생벌, 달팽이, 응애의 알찬 지식이 듬뿍 담겨있다. 차례에는 초등 과학 학년과 단원까지 표기되어 있어 어느 학년과 관련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화 이야기로 시작하여 생생한 사진을 보면서 곤충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읽으면서 어려운 과학 용어를 따로 설명해 주고, 그림 하나하나를 따라 읽다 보면 책을 읽기보다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질문하고 답하는 지식 쑥쑥 곤충 사전 코너는 곤충에 대한 알찬 정보는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하여 설명하니 곤충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우리집 초딩이는 책이 오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했다. 생태 체험도 많이 참여했었고 곤충에 워낙 관심이 많다 보니 이런 곤충 책은 많이 좋아한다. 우리집 초딩이는 5학년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다리를 다친 사마귀와 함께 사는 법 부분이 재미있었다며 생태 체험에서 사마귀를 직접 만져보며 관찰했던 것을 기억하며 얘기한다.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은 초등학생이 읽기에 잘 설명이 되어 있어 곤충에 관심이 있고 호기심이 있는 어린이라면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