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어른의 양치질
이토 사이유 지음, 황미숙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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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 나름대로 양치를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책의 겉표지에서도 보이듯 99%가 잘못하고 있다고 한다. 또 양치질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양치질만 잘한다고 입속이 멀쩡하지는 않은 것 같다. 입속은 늘 축축하기 때문에 입속에서는 세균이 있을 수밖에 없고 특히나 구강 세균이 가장 잘 번식할 때는 취침시간이라니 세균은 입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래서 양치를 잘, 제대로 해야만 하는데 제대로만 해도 입속 질병의 씨앗인 충치균과 잇몸병균이 병원세균을 줄일 수 있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어른의 양치질에서는 충치균과 잇몸병균은 왜 생기는지 알고 어른의 양치질로 방법을 잘 배우고 입속에 대한 궁금증과 현명하게 치과 고르는 법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충치균과 잇몸병균인 병원균을 제거해야 어른의 양치질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잇몸병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기면 안된다. 잇몸병은 각종 병의 염증을 발병하기도 한다. 당뇨병이라든지 조산이나 미숙아 출산, 류머티즘성 관절염, 위염, 대징염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습진, 우울증, 비만을 일으키고, 오연성 폐렴, 심장병, 뇌경색, 심근경색, 밀초동맥질환, 알츠하이머형 치매 등 장애가 초래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장기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모든것이 다 연동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이 아프다고 해서 그곳만 아픈게 아니듯 하나의 질병으로 다른 질환이 온다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충치와 잇몸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고 충치와 잇몸병이 생기지 않도록 그 양치질 방법을 잘 배워야 한다.


양치방법을 배우기 전에 구강용품부터 준비해야 한다. 어른의 양치질 이 책에서는 7대 구강 용품이 있다. 왜 이 구강용품이 필요한지와 기능을 설명하고, 그 구강용품의 사용법을 잘 설명한다. 이 책에 있는 방법대로 시도한다면 양치만 하는데 적어도 10분 정도는 소요되지 않을까 싶다. 저자도 이런 양치법을 하루 세 번 권하지는 않는다. 하루에 한 번만이라도 시도하길 말한다. 충치균이 가장 번식하기 좋은 시간이 취침시간이니 저녁시간만이라도 시간을 내어 이 양치법을 따른다면 충치균과 잇몸병균 덩어리인 플라크를 충분히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양치질 외에 입속에 관련되어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궁금했던 부분들이 해소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건강해야 먹고 싶은 음식도 마음대로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 치아관리는 어떠한 경우라도 필수적으로 관리를 해서 충치나 잇몸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싶다면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어른의 양치질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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