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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쫌 아는 10대 -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다양성의 힘 ㅣ 과학 쫌 아는 십대 20
김성호 지음, 도아마 그림 / 풀빛 / 2024년 10월
평점 :
작년 겨울에 엄청 추웠고, 올여름은 더워도 정말 너무 덥다 싶을 정도로 덥고, 비가 온 후 무지개가 자주 보이는 등 이러한 현상들은 기후변화 때문 아닐까 싶어 개인적으로 지구가 많이 걱정된다. 그래서 지구가 건강하길 바라는데 생물 다양성을 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생물 다양성이 무엇이고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잘 설명이 되어 있는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바로 김성호 교수님의 <생물 다양성 쫌 아는 10대>이다. 우리집 초딩이는 동물, 곤충에 관심이 많아 생물 다양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생물 다양성 쫌 아는 10대>생물 다양성이라는 용어부터 생소할 수도 있는데 용어와 종류부터 어떤 뜻인지 설명한다. 어쩌면 지식적인 내용들이라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내용들을 딱딱한 문어체가 아닌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구어체로 되어 있어 10대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 저자인 교수님의 어릴 적 이야기로 설명하여 내용 흐름에 이해가 되도록 한다.
황새나 따오기, 크낙새, 뜸부기 등은 예전에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예 볼 수 없는 동물들로 멸종 속도는 더 빨라져서 지금 10대인 아이들이 지금 볼 수 있는 생물들을 20대나 30대에는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동물이나 곤충 등 개체가 사라지려고 하고 멸종 위기에 있는 생물들이 있다. 우리는 생물 다양성이 감소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작년에 발표한 멸종 위기종은 4만 2,108종이라고 하고 우리나라는 246종이라고 한다. 생물 다양성을 어떻게 해야 감소를 막을 수 있는지 우리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생활방식은 무엇이 있는지 이 책을 읽으며 알 수 있다. 읽다 보면 중간중간 귀여운 그림들이 있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어 더 잘 읽힌다.
10대를 위한 책이지만 10대만 읽는 책이 아닌 생물 다양성에 대해 알고 싶다면 쉽게 쓰인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우리집 초딩이도 이 책을 잘 읽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함을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