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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종족의 탄생 3 : 첫 번째 전투 ㅣ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3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6월
평점 :
전사들은 원서로 먼저 본 책인데 전사들은 1부부터 출간된 시리즈이다. 이 책은 5부의 3권으로 전 세계 38개국어로 번역되었고 8천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그래서일까, 원서 읽는 아이들도 워리어스는 꼭 한 번 읽는 것 같다. 그래픽 노블도 있어 우리집 초딩이는 원서로 그래픽 노블을 읽고 우리말보다 원서로 더 읽고 싶어한다.
클리어스카이 진영의 고양이들과 톨섀도 진영의 고양이들, 떠돌리 고양이들의 이름 목록이 있고, 고양이 지도가 있다.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세 번째의 첫 번째 전투는 태양의 흔적, 떠오르는 썬더에 이어 세 번째 이야기로 천둥족과 강족, 바람족, 그림자족, 하늘족의 탄생 이야기이다.
썬더는 클리어스카이가 다스리는 곳에서 나와 그레이윙이 있던 황무지로 돌아간다. 황무지 진영과 숲 진영 사이에서는 갈등과 오해는 풀리지 않고 점점 깊어진다. 그레이윙은 모두가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지만 한편 클리어스카이는 자기 주장이 뚜렷하다. 클리어스카이는 두 진영 사이의 경계와 규칙이 있어야 한다고 확실히 말한다. 전쟁이 있을 것 같은 긴장감을 느끼며 읽었다. 스톤텔러의 예언대로 전쟁이 일어나고야 만다.
해리포터 이후로 가장 훌륭한 소설이다, 짜릿한 긴장감이 넘친다, 복잡하게 얽힌 구조와 신화적 상상력, 매력적이고 어린 영웅을 통해 흥미진진한 세계를 창조해 냈다 등 이 책은 찬사를 많이 받은 책이다. 계속 읽어나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 긴장감을 읽는 아이들에게 신화적 상상력을 더해 이번 방학에 시리즈로 읽으면 낯선 세계에 몰입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