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독서 논술 9권 - 초등 5학년 기적의 독서 논술 (개정판)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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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책을 읽으면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읽은 후엔 아웃풋인 쓰기로 완성하듯 초등에 있서도 읽어야 하지만 읽고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알고 그 표현은 쓸 줄 알아야 한다. 우리집 초딩이도 이제 저학년을 벗어나 중학년이 되어 쓰기를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늘 고민이다. 고민하던 찰나에 길벗스쿨의 기적의 시리즈가 유명한데 독서논술도 출간되어 이 교재를 활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집 초딩이는 4학년이지만 내용을 보니 9권의 이야기들이 읽었던 책이라 읽었던 책으로 다시 한번 읽으며 정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으로 짧게 매일매일 다른 구성으로 된 책들도 많이 보았지만 기적의 독서논술은 매일 새로운 이야기가 아닌 하나의 이야기를 4일 동안 읽고 쓰면서 생각하여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기적의 독서논술 교재는 많은 이야기가 아닌 4주 동안 읽을 네 편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 욕심꾸러기 거인, 구둣방 아저씨와 투덜이 아저씨, 행복의 꽃, 세상에 이런 한자가 들어 있다.






이야기를 읽기 전에 생각을 열도록 그림이나 제목을 보고 생각해 보기나 글에 나오는 어휘를 미리 알아봐 읽기를 조금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이 교재에 수록된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우리집 초딩이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는다. 이야기를 읽으면 잘 읽었는지 문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이야기의 장면들을 흐름대로 잘 정리할 수 있는지 서술, 논술로 자신이 생각한 것들을 써 내려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3단계 법으로 꾸준히 하면 어휘력과 독해력은 물론 표현력도 기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평소에 우리집 초딩이에게 논술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기적의 독서논술 교재대로 하다 보면 쓰기에도 문제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주 동안 읽을 곳을 미리 계획을 세워 읽을 수 있도록 다이어리도 있어 이런 부분을 쓰는 것도 아이들은 좋아한다.

특히, 쓰기는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초등 시기부터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내가 옆에서 도와준다면 우리집 초딩이 쓰는 것도 어려워하지 않을 테고, 9권부터는 마지막 뒷부분엔 주제별 글쓰기가 있는데 주제별 글쓰기로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쓰다 보면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도 기르게 될 것이다. 우리집 초딩이 9권을 잘 마무리하고 마지막 12권까지도 꾸준히 한다면 논술에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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