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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글쓰기 수업 - 글쓰기 동기부여, 이론 및 실습을 한 권에 담았다
이지니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이 책은 글쓰기의 동기부여와 이론 및 실습을 할 수 있는 서면으로 만나는 글쓰기 수업을 할 수 있는 교재나 마찬가지다. 총 30강의 주제로 책에 직접 쓰면서 에세이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자는 500여 회의 강의를 말이 아닌 글로 풀어 글쓰기 수업 강의 스킬이 들어있다.
책을 내고 글쓰기 수업을 하는 저자는 처음부터 글을 잘 쓰고, 원래 잘 쓰는 사람이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저자는 자신을 루저라 칭하고 과거를 드러내며 글쓰기로 인생이 바뀐 것을 말하며 글쓰기의 동기를 부여해준다.
서면이지만 강의를 듣는 듯 저자는 나의 글쓰기 고민,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을 이미 알고 있는 듯 대화체로 조언하며 글을 쓰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특히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실행하기' 코너가 있어 주제에 맞는 글을 쓸 수 있도록 지면이 있다. 책에 직접 써서 자신의 SNS에 태그를 해서 올리면 저자가 직접 보겠다는 기록이 장마다 있다. 저자가 직접 봐주고 칭찬을 받는다면 가속도가 붙어 글쓰기에 재미를 붙일 수도 있겠다. 에세이를 쓰고 싶은 사람에겐 저자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글은 나를 드러내야 독자와 소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만 아는 글이 아닌 독자도 잘 알아야 소통이 될 것이고,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어떻게 해야 소통할 수 있는지 예시를 들고, 깨알 팁 코너도 마련하여 전한다. 이런 스킬과 함께 읽다보면 독자를 애정하는 마음이 느껴져 동기부여는 덤이다. 다시 한 번 읽으며 한 장 한 장 실습을 실천하면 글쓰기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