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지구촌 사회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홍건국 지음, 김재일 외 그림 / 진선아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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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 4학년 사회 교과 과정에서는 우리 고장과 촌락에 대해 배우기에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를 엮은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바로 진선아이에서 출간된 '한눈에 펼쳐보는 지구촌 사회 그림책'은 지구촌의 사회 그림책으로 현재 3, 4학년이 읽기에 적합하다. 그림이 자세해 초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지구 곳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인류가 세운 위대한 삶의 터전이자 생명체처럼 자라는 도시, 풍요로운 인류 문명의 고향으로 옹기종기 모여 사는 농촌, 풍요로운 바다와 평온한 해변을 품어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어촌, 자연을 마당 삼아 산과 함께 하는 산지촌을 도시와 촌락의 특징을 살펴보며 사람들이 생활 터전을 어떻게 마련하고 살아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전 세계 동식물종의 절반 이상이 사는 지구의 보물 창고인 열대우림, 원시의 삶이 살아 있는 땅이자, 수많은 야생 동물의 터전인 사바나, 말을 타고 초원을 누비는 목동들의 땅인 스텝, 비가 내리지 않아 모래로 변했지만 땅속에는 검은 보물 석유가 있고, 뜨거운 태양 아래 신기루처럼 거대한 도시가 건설되는 사막, 지구에서 가장 살지 좋은 축복의 땅 온대 지역은 세계의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한눈에 펼쳐보는 지구촌 사회 그림책'은 초등 아이들이 쉽고 편안하게 그림을 보며 우리나라와 지구촌의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을 아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시각적인 것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글을 읽으며 그림은 이해도를 높여 공부라기보다 사회 상식을 높여준다.


사회의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고 세계 지리가 복잡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한눈에 펼쳐보는 지구촌 사회 그림책'을 따라 읽다 보면 지구의 지형과 기후에 따른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가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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