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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2 근현대편 - 역사의 흐름이 한눈에 읽히는 ㅣ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2
최태성 지음, 김연큐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볼 때 최태성 선생님 강의를 들어 공부해 1급 자격증을 땄는데 그때부터 최태성 선생님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니 최태성 선생님의 역사 강연이나 책을 꼭 읽고 듣고 싶어지게 된다. 이투스에서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열어 학생들을 만나고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 강의 채널을 운영 중이시고, 각 지역으로 역사 강연을 하고 계신다.
나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봤었지만 한국사를 공부한다면 양이 정말 많다. 특히 개항시기부터는 양이 많아서 공부할 때는 외워야 하는 부분이 많아 헷갈리기도 했었다. 이러한 부분이 들어있는 2권의 근·현대 편을 만화로 읽으면 얼마나 재미있겠나 싶다. 만화로 읽으면 재미있고, 쉽고, 인과 관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억지로 암기하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암기가 될 것이다.
말이 아닌 글로 읽는 것이지만, 역시 최태성 선생님의 특유의 말은 우리가 다 알고 있듯 책을 읽어도 최태성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듯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 책 2권에서는 28개의 주제로 개항기, 식민지부터 독립을 꿈꾸는 일제 강점기, 식민지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독재 정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무던히 노력해왔는지 그분들이 원했던 그 간절함을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 시대이다. 이렇게 살 수 있는 우리는 앞선 세대의 삶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화 한국사라고 아이들만 읽는 책이 아닌 이 책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다 읽을 수 있다. 두 권으로 구성된 이 만화 한국사를 읽으면 흐름이 정리되어 한국사의 맥을 알 수 있고 5학년이 되면 사회책 한 권이 한국사인데 한국사의 복잡한 흐름이나 장황한 설명을 잘 이해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을 우리집 초딩이를 포함하여 초등생들은 꼭 읽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