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등 필독 신문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ㅣ 중등 필독 신문 1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2월
평점 :
교육 채널이나 교육서를 읽다 보면 문해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인 긴 지문을 읽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야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는 글이나 말을 종종 듣는다. 그 긴 지문은 비문학에 해당하는 글로 비문학의 글을 많이 읽어야 함을 강조한다.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를 책으로 내주신 분들이 있다. 23년 차 현직 교사로 중학교에서 특수교사로 16년째 근무하는 이현옥 선생님과 고등학교, 중학교에서 24년간 국어 교사로 재직하고 현재는 전라북도 연수원 교육연구사로 재직 중이라는 이현주 선생님이 공동 집필하셨다.
10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교육, 문화, 사회, 과학, 환경, 경제를 신문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와 정보를 담았다. 다양한 주제를 읽음으로써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주제들은 중등 교과와 연계된 기사들을 실었다. 지문을 읽으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라는 코너로 생각하는 방법을 주제별로 함께 다루고 비판적 사고력을 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주제는 셧다운제, 촉법소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K-콘텐츠, 악플의 표현, 사형제도, 인공지능의 발전, 탄소 중립, 지구 온난화, 속도의 경제 등 우리 사회에서 이미 거론되었던 주제들이다. 이런 기사들은 질문을 던지고,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생각하며 창의적인 생각들을 떠올리며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60가지의 기사를 중학생들이 읽고 나만의 사고하는 법을 배워 무분별한 정보들 속에서 어떠한 정보를 만나더라도 생각이 바로 서고 주체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