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공부의 진짜 의미
조승우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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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라면 조승우를 작가의 교육 채널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조작가님의 채널을 봐왔던지라 조작가님의 책이라니 꼭 읽어보고 싶었다. 나도 채널을 운영하는 조작가님을 볼 때마다 어릴 때부터 당연히 공부를 잘했고, 부모님 속 한 번 안썩인 모범생 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이것과 반대였다니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책의 제목처럼 공부가 설레는 순간이 오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으로 실패 속에서 저자는 어떻게 다시 일어났는지 6가지 주제를 가지고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들을 이야기 해 준다.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현재까지 이야기를 들려주며 실패하고 넘어질 때마다 자신을 일으켜 세워준 건 스타의 '인강'이나 대단한 문제집이 아닌 '공부'라는 벽을 넘어서게 해 준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마음 중에서도 용기, 주체성, 꿈,성장, 실천, 집념이라는 이 마음들이 마음 크기가 성장할수록 공부라는 벽이 넘어서기 불가능할 만큼 높지 않았다는 걸 알아 해낼 수 없을거라고만 생각했던 목표들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꿈과 목표를 종이에 적고, 내가 잘 할 수 있다는 믿음,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계속하고 싶도록 유지하려면 반드시 자신의 작은 성취, 작은 성공을 늘 기록하고 의식하면서 자신의 유능함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길을 만들고 선택해 가장 중요한 기준은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 기계적인 노력이 아닌 자신의 부족함과 오늘 노력하면서 무엇을 의식적으로 바꿔야하는지 목적의식을 가지고 의식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 실제로 저자가 사용한 공부 계획표를 예시로 들어 공부법에 대한 소개도 한다.


 마지막 부분에 '부모님들을 위한 짧은 편지'로 마무리하는데 '아이들의 1호 팬이 되어주세요'라는 글로 마친다.

부모에게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얼마나 사랑하고 믿고 지지하는지 우리집 초딩이가 알고 있다면 큰 힘이 되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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