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물리수업 3 - 호기심을 실력으로 바꾸는 브리지 영재 학습 생소한 물리수업 3
신학수.남철주 지음 / 세화(도서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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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초등 고학년이 되면 언제까지나 과학이라는 과목이 단순히 재미만 가지고 읽을 수는 없을 것이다. 초등 때까지 그렇게 좋아하던 과목이 중학교로 가면서는 제일 보기 싫은 과목이 된다면 중학교로 넘어가기 전에 가교 역할을 해 줄 책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초등 때는 어떤 책이든 재미있게 읽고, 중학교 가기 전에는 학문의 과학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택한 이유가 우리집 초딩이가 영재는 아니지만, 고학년이 되면서는 과학이라는 과목을 좀 더 본질적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그림과 표, 사진을 보며 내용을 재미있게 읽으면 개념문제, 응용문제, 영재문제의 세 가지 문제를 난이도별로 체크해 볼 수 있어 나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속의 많은 주제들 중에서 나는 소리 교실 편의 '소리'에 관심이 갔다. '소리'라면 악기 소리가 먼저 떠오르는데 악기 소리의 진동이 어느 때 가장 잘 어울리는지 과학적인 설명을 통해 알게 되었고 특히 소리의 속도에서 해가 떠 있는 낮과 해가 없는 밤과의 차이에서 소리 속력이 달라지고 소리의 세기와 크기 등 소리에 관해 모든 것들을 읽으며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 책을 읽으며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과학이라는 분야를 어떤 책으로든 재미있게 읽고 있지만, 학문으로 넘어가야 하는 시기가 올 우리집 초딩이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 과학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보고, 심화과학을 다뤄보는 경험이 되어 우리집 초딩이의 꿈이 변치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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