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1 : 우주와 지구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1
댄 마샬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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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시리즈 첫 번째 우주와 지구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 Dan Marshall 댄 마샬은 어릴 때부터 그림을 글왔고, 창의적인 그래픽디자인과 삽화로 지식과 정보를 시각적으로 잘 전달하는 작가라고 한다. 기묘하고 복잡한 우주의 주제를 잘 표현한 댄의 호기심과 열정 덕에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어 이 책은 세 번째 책이라고 한다.


우주와 지구를 소개하는 이 책에는 로봇 조수 클라우스가 등장한다.

클라우스를 따라 읽다보면 우리 주변의 기이하고 경이로운 세상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우주나이는 137억살, 우리 은하는 136억살.

우리 은하는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커서 지름이 10만 광년이나 된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달에도 달이 있는지, 다른 행성에서도 높이 뛸 수 있는지......

혜성 67P에서는 뛰다가 어두운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버릴지도 모르니 점프하지 않는 게 좋다는 걸 읽으면서 웃을 수 밖에....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은 질량과 중력이 지구와 완전히 달라서 같은 힘으로 뛰어도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단다.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빛도 있고, 행성에 내리는 이상한 비(雨)의 이야기까지 그림과 글을 읽으며 우리집 초딩이 우주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


지구는 완벽하게 둥글지 않다. 완벽한 구와 비슷하긴 하지만, 지구는 편구의 형태로 자전을 하기 때문에 이런 모양이 나온다고. 피자 반죽을 빙빙 돌려서 만드는 것과 비슷한.....

지구는 45억 살이지만, 인생의 앞쪽 90% 기간의 동안에는 나무가 좋재하지도 않았다는데 대신 키가 무려 8미터까지 자라는 거대한 버섯들이 있었다고.

지구에서 가장 큰 생명체는 버섯?

아래 사진 보이는 버섯이 9.6제곱킬로미터의 거대한 버섯이라고 한다. 이 거대한 버섯이 얼마나 크냐면 축구장 1344개가 붙어 있다고 상상해보란다.


우리집 초딩이는 곧 초4가 되기 때문에 창작 뿐만 아니라 지식책도 곁들여야 한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지식책을 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식책에 적극적으로 더 읽어야 하기에 그림과 글이 함께 있는 책이 읽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이 책이 적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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