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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초등영어 글쓰기 - 영어 1등급을 위한 초등영어 글쓰기의 모든 것
이보경(대치동 다이안쌤) 지음 / 일상이상 / 2023년 7월
평점 :
'대치동 초등영어 글쓰기'를 쓰신 분은 이보경 님으로 16년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아이 둘과 함께 한국으로 와서 온라인 마케팅 등 마케팅 일을 하시다 지금은 대치동에서 초등영어 글쓰기 전문학원 다이안 영어 원장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신다고 한다.
우리집 초딩이는 벌써 3학년이다.
아직은 원서를 중심으로 책을 열심히 읽기만 하고 있다. 우리말 책이든 원서든 읽는다고만 끝이 아니라 '끝'은 쓰기를 잘 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쓸 거리가 있기 위해서는 우리말 책이든 원서든 지금은 읽기를 많이 하고 있다.
'쓰기' 때문에 나중엔 학원을 보내게 되는 게 아닌가 싶어 일단은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챗 GPT' 시대가 되어 영어를 할 줄 몰라도 쓸 줄 몰라도 알아서 다 영어로 말해주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인공지능은 인간성까지 대체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한 부분이 이 책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나왔다. 챗 GPT는 유용하게 도구로 쓰일 수 있지만 창의력과 스토리텔링은 인간을 못 따라갈 것이라고 한다.
우리집 초딩이도 글쓰기를 하고 있지만 글을 쓸 때는 아직 구조나 구상이나 이런 것 까지는 모르고 생각나는 대로 쓰는 편이다. 그래서 이제는 글을 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관심 가지고 생각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대치동 초등영어 글쓰기>에서 영어 글쓰기를 6단계로 설명하고, 아이디어는 어떻게 모으고 훈련해야 하는지 말해준다.
저자는 미국 학생들이 글쓰기를 할 대 활용한다는 햄버거 학습법으로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를 알게 하고 영어 에세이를 쓸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이 실제로 쓴 글을 사례로 들어 비포, 애프터로 지도한 부분을 소개하여 어떤 글이 잘 쓴 글이 직접 읽으며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엄마표로 활용할 수 있는 교재들을 소개해 글쓰기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정 교육과정으로 영어 과목의 영어 글쓰기 중요성은 더욱 커질 거라고 한다. 영어 글쓰기는 햄버거 학습법을 이용하여 지금부터 연습하여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